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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 스포츠/Boxing - 복싱

복싱 밴디지 감는방법 - 올바른 장비착용법으로 부상 예방

by 언더워터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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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밴디지 감는방법 - 올바른 장비착용법으로 부상 예방

타격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상 부위 손

바른 운동방법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시 발생하는 것,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부상입니다.

심지어는 걸음을 걸을시나 바른 자세로 앉지 않을 때 몸의 변형이 따라오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 외에 또 다른 방법으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아들과 제가 사용하는 복싱 밴디지 

적절한 장비 사용과 바른 착용

저와 아들은 복싱과 킥복싱을 오랫동안 즐겨 수련해오고 있습니다. 복싱과 킥복싱 수련 시 특히 편치 동작에서 많이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올바른 복싱 밴디지 착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펀치 동작으로 입을 수 있는 손 관련 부상
- 손복
- 엄지
- 정권

손보호게 필수인 복싱 밴디지 

펀치를 이용하는 타격기에는 수많은 종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등이 있죠. 종목의 특성과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의 손 보호를 위한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 보호를 위한 밴디지 착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 국제아마추어 복싱연맹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가장 큰 국제경기들을 주관하는 국제아마추어 연맹에서는 선수들의 보호를 위하여 복싱 핸드랩 관련하여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홈페이지에 장비 라이센스 프로그램 2020

복싱 밴디지 규정
- 재질: 벨크로 부착된 면직물
- 길이: 2.5M~4.5M
- 넓이: 5.7cm 

▼ 아래 보이는 각종 밴디지는 인증받은 회사의 밴디지 제품과 모델명을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입니다. 

인증받은 각종 밴디지 

복싱 밴디지 착용법

복싱 밴디지 올바른 착용법
1. 아래 사진 1번과 같이 밴디지 고리를 엄지손가락에 걸어줍니다.
2. 밴디지 고리를 걸고 밴디지가 손등 위를 타고 올라가 손목을 3~4회 감아줍니다.
3. 손목을 3~4회 감아준 후 엄지손가락을 손등에서 타고 올라가 1회 감아줍니다
3. 손목을 감아준 후 다시 손등을 타고 올라가 아래 2번 그림과 같이 정권을 3회 감아줍니다.
4. 정권을 3회 감아준 후 다시 손등을 타고 내려와 손목을 1회 감고 손등을 타고 올라가 새끼 손가락을 타고 집게손가락 까지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정권 반대편 손바닥을 아래 3번 그림과 같이 잘 정리하여 감아줍니다. - 이 부분이 혼돈이 있을 수 있으며 아래 공유드리는 영상을 이용하여 잘 확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5. 정권을 감은 나머지 부분은 손목을 견고하게 감아주고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하여 잘 고정합니다.
주의사항: 착용할 시 너무 강하게 압박을 하면 정권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니, 견고함이 느껴질 정도로 압박을 가하여 밴디지를 감습니다.  

밴디지 착용법 

▼ 저의 밴디지 착용하는 영상입니다. 

아빠의 밴디지 착용영상 

▼ 아들의 밴디지 착용 영상입니다: 아들은 엄지손가락을 감는 것을 싫어합니다. 꼭 엄지손가락을 감으라고 일러주는데도 엄지 손가락을 감는 것을 생략하네요. 장비가 발전하고 좋아졌음에도 손가락 상해 예방을 위하여 꼭 엄지손가락을 감아주어야 합니다.

아들의 밴디지 착용 영상 

저는 매일 같이 아들의 펀치와 킥을 미트로 받아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체격이 저만큼 커져버리고 주먹과 발은 오히려 더 커져버린 중1 아들입니다. 이제는 나날이 강해지는 아들의 킥과 펀치를 받아주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강해지는 아들과 약해지는 아빠, 이것이 세월의 이치지만 안타까운 마음과 기쁜 마음이 교차됩니다. 

가끔 아들 녀석이 운동 시 정권이 아픈 것을 호소할 때마다, 밴디지 착용과 바른 펀치 동작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아들의 꿈꾸는 문무를 겸비한 법집행 기관의 구성원이 되도록 아빠는 늘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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