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응원합니다 - 난치병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응원합니다 - 난치병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

80~90년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국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스포츠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엘리트 체육을 강하게 육성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는 작고 땅덩어리에 또 적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강국으로 급부상을 했으며, 그 종목은 기초종목인 육상에서부터 유도, 복싱, 태권도, 레슬링 등 투기종목에 김연아 선수의 동계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운동 기초종목 육상에서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마라톤에서 진정한 영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이봉주 선수입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넘어선 인생 금메달 리스트 이봉주

가난, 신체적 구조는 그에게 있어 극복해야할 하나의 작은 언덕일 뿐이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선수 경력에 대하여는 언급을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가난으로 하고 싶었던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그나마 돈이 덜 들어가는 육상을 선택하여 운동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마라톤계의 큰 별이 되었습니다.

가난을 이겨내기 위한 마라톤에서 두 번째 인생의 극복은 그의 신체적인 구조 결점이었습니다.

발바닥이 평발이어서 보통의 사람이라면 조금만 걸어도 극심한 통증과 신체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예전에는 군대 면제 사유의 사유가 되었습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짝발이라고 하는 몸의 균형이 달라 각기 다른 발에 주어지는 압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봉주 선수는 장거리 달리기인 마라토너로서 약점을 다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성실한 훈련으로 이겨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겸손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참된 체육인

가난, 신체의 결함, 나이를 극복한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그가 보여준 체육인으로서의 훌륭한 인성입니다.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3초 차라는 시간으로 우승을 놓치더라고 우승한 선수의 손을 잡고 트랙을 달리고 안아주며 승리를 인정해주는 그의 모습을 보고 그 어떤 스포츠 영웅들의 메달 수여 순간보다도 더 크게 박수를 칠 수 있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시절의 슬픔을 잊지 않고, 가난 때문에 어려워하는 꿈나무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등 은퇴 후 그의 행보는 존경을 표할 수밖에 없는 참된 체육인이라 생각합니다.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병마와 싸우는 이봉주 선수 

이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을 누리며 대한민국 체육계를 지켜주는 든든한 체육인으로 남기를 바랐건만, 이봉주 선수는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마라톤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금일 아침 뉴스에서 이봉주 선수가 근육긴장이상증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의 삶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에 또 극한의 훈련을 이겨낸 선수였기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 슬픔이 많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냥 슬퍼하기보다는, 부족한 글 한줄을 통해서라도 그를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봉주 선수!

사랑하는 가족의 영웅,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이자 스포츠 영웅이라 불리는 것이 마땅한 사람.

지금 겪고 있을 극심한 고통도 당신이 이겨낸 그 고난의 세월처럼

근육긴장이상증 또한 거뜬히 이겨내시고

국민들 앞에, 또 당신을 존경하는 수많은 어린 체육인들 앞에

다시 굳건히 서시리라 믿습니다!

이봉주 선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