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가까운호텔 #동해호텔1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동해비치호텔 올해는 휴가를 가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오랜 경력단절 후에 일을 다시 하게 된 아내와의 일정도 맞지를 않아서 아들과 단둘이 하는 여행도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날씨 또한 장마기간에 휴가를 가게 되어 집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는 것을 저에게 아내가 좋아하는 동해를 다녀오라고 아침 일찍이 이야기합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만 휴가가 끝나기 전에 동해에 가서 좋아하는 바다나 많이 보고 오라고 이야기해주네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눈치 없는 남편인 저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격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아들을 데리고 바로 동해를 향해 출발합니다. 급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에 아들보다 제가 더 기분 좋아합니다. ▼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대관령에 이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운전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 긴장.. 2020.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