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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오랜만의 가족외식 홍천메밀가 막국수 그리고 감자전

by 언더워터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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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가족외식 홍천메밀가 막국수 그리고 감자전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와 외식 

오랜만에 가족들과 홍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과 외식 좋아하는 가족이 코로나19로 1년이 넘도록 여행을 정말 자제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바베큐 파티를 하기위하여 홍천이 한 펜션으로 여행을 갑니다.

숙소로 들어가기전 홍천 막국수를 먹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숙소가는 동선에 맛집으로 유명한 집을 찾아가니 늦은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대기 인원으로 도무지 그곳에서 아들녀석을 데리고 그곳에서 식사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서운해 하는 가족들을 달래며 펜션에 가서 아빠가 맛있는 요리 해줄것을 약속하며 차를 몰다가 발견한 깨끗한 막국수 집이 보입니다. 앞에는 차량도 많지가 않습니다.

홍천메밀가

맛집도 좋지만 식당 발굴과 개발하는것도 좋아하는 가족입니다. 한편 저는 가는 식당만 찾아가는 보수적인 마음이 큰대, 너무나 서운해 하는 아들을 보니 그냥 펜션에 가서 음식 만들어 주기에는 아빠 마음이 너무나 불편합니다.

홍천메밀가에 들어가보니 손님이 많지가 않습니다. 차로 돌아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니 아들이 제일 기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깨끗한 건물 외관과 청결함이 눈에 띄었던 식당이었습니다.

홍천 메밀가 막국수 본점이라 하고 직접뽑은 국수라 하니 그 맛이 더욱 궁급했습니다.

식당 전경

맛있는 막국수와 감자전 200% 즐기기

아래 사진을 보면 식당 인테리어도 좋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식당을 유지 관리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직 사람 많은곳이 불편하신분들은 근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찾는것보다 홍천메밀가를 찾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식당내부 사진 

식당에 들어와 주문까지도 했는데 식당 평점을 검색하는 소심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들 눈치는 계혹해서 고기를 주문하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너무 늦은 점심이라 조금 있으면 아빠가 준비해주는 환상의 바베큐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단촐하게 주문하는것에 동의를 하고 더 이상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평점과 차림표

저희 가족 주문메뉴
● 메밀싹 비빔막국수: 모든 인원이 통일하는 마법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 감자전

막국수집에 가면 전통적인 기본반찬 무김치와 동치미 김치가 보입니다.

모든 음식이 또 플레이팅 조차도 정성 가득한것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기본세팅

감자전 좀 먹어본 남자입니다. 

감자전 비주얼은 꽤 훌륭합니다. 모든 음식을 좋아하고 다 맛있다고 하는 아들은 감탄을 하며 늦은 점심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하는듯한 속도로 감자전을 비워냅니다. 

감자전

아들이 감자전을 잘라 간장에 찍기전 잠시 손을 멈춰서 사진을 쉽게 찍을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아래 왼쪽 사진은 저의 앞접시에 놓은 감자전과 무김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든전은 가장자리의 전이 가장 맛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감자전 먹기신공 

온 가족이 통일하여 주문한 메밀싹비빔막국수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비주얼의 막국수에 침이 고입니다. 기대되는 맛도 맛이지만 오랜만에 하는 외식에 기쁨 반 설레임 반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자리여서 더욱 좋게 느껴집니다.

메밀가막국수 일단 비주얼은 저에게는 합격입니다. 

메밀싹비빔막국수

항공뷰와 사이드 확대뷰까지 막국수 사진을 다 담고 식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허기진 아들은 바로 아빠 저먼저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은후 빠르게 그릇을 비워갑니다.

또다른 각도의 막국수 비주얼

열심히 면을 비비는 아들녀석이 참 웃깁니다.

저와 아들은 너무 맛있게 막국수를 먹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는 말이 있어서인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입맛 까다로운 마마님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맛있는 막국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던 날입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19 종식되어 이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며 사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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