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124 어머니가 그리울때 찾는집, 구월동 모래내 시장 맛집 홍두깨 칼국수 인천 구월동 재래시장 모래내시장요즘 아내와 재래시장에서 장 보는 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어릴 적 어머니 따라다니던 재래시장에서 처럼 이것저것 먹거리 구경하고, 또 먹고 싶은 것 먹어보고 잔뜩 장 보는데 이 재미가 너무 큽니다. 모래내시장: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810번 길 일대인천 지하철 2호선 ‘모래내시장역’ 바로 앞 맛집 천국 모래내시장에서의 주말 데이트입니다. 모내내시장 맛집 홍두깨 칼국수저는 어머니 생각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칼국수입니다.종로에서의 할머니 칼국수를 좋아하셨던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와 함께 칼국수집에 가시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요즘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는 저를 위해서 아마도 면 싫어하는 아내가 함께 칼국수를 먹어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09:00~20:00마지막 주문: .. 2025. 5. 24. 부부가 함께 찾은 브런치빈 청라, 또 가고 싶은 이유 - 맛있는 식사후 산책 장모님 모시고 간 브런치빈 배곶 음식이 아내를 만족시킨 것 같습니다.장모님 떠나신후 첫 주말 아내는 인천의 브런치빈을 가자고 합니다.앞으로는 인천 브런치빈 청라부지런한 아내와 아침잠을 잃은 중년이 된 저는 아들은 집밥을 챙겨주고 둘이 함께 나갑니다.인천 브런치빈 청라로 향합니다.검색 능력이 출중한 아내라 믿고 따라갑니다. 아니 제가 아내를 모시고 인천 청라로 향합니다. 브런치빈 청라는 커넬웨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브런치빈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중 하나인 사인이 눈에 들어옵니다.All Day BrunchAlways Coffee주문은 역시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합니다.카드는 제것을 이용하고 주문은 아내가 합니다.아내에게 원 없이 많이 주문하라고 합니다. 너무나 좋았던 브런치빈 청라의.. 2025. 5. 14. 아내와 점심 데이트에 좋은 스퀘어원 초밥 맛집 스시로 연수점 어떤 음식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 이건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이야기일 겁니다.저에게는 늘 즐겁고 편안한 아내와의 점심 식사 시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일상 중 하나입니다.행복한 점심 메뉴 고민은 스퀘어원에서 마땅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는 점심시간, 늘 그렇듯이 저희는 "뭐 먹을까?”라는 질문으로 행복한 고민을 시작합니다.저는 주차도 편하고 최소 실패하는 일이 없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동춘동 스퀘어원에 가 메뉴를 고르자고 제안을 합니다.다시 대한민국! 경제대국으로 다시 도약 하길나와 내이웃이 평안하고 행복하길 ▼ 식당가가 모여있는 스퀘어원 3층에 주차를 하고 출입문을 통과하니 보이는 벽면의 광고물 베너 ▼ 한쪽 벽면에도 디지털 광고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국내 쇼필.. 2025. 5. 13. 팔순 넘은 장모님도 좋아하신 시흥 브런치빈 배곧점 후기 인천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시흥 브런치빈 배곧점평소 양식에 익숙하신 장인어른과 장모님 덕분에 인천 여행 오신 장모님을 위한 메뉴 선택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세련된 감각의 이모님과 함께하는 이번 인천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광명역 KTX를 타기 전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입니다. 아내가 정성껏 계획한 이 코스는 장모님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선택한 브런치빈 배곧점입니다.광명역에서 멀지 않은 브런치빈 배곧점 위치인천에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고, 브런치빈 역시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지만,그중에서도 배곧점을 선택한 이유는 광명역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입니다.물론 역사 인근에서도 식사가 가능했지만, 여행의 마지막을 조금 더 여유롭고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분위기와 접근성.. 2025. 5. 12.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강화도 한식당 강화섬쌀밥집에서 밴댕이 정식 후기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강화도 한식당5월 연휴기간에 장모님이 이모님과 함께 오셨습니다.이모님은 인천에는 처음 오시는 것이라 아내가 인천 여행 계획을 탄탄히 세웁니다.첫날은 강화도 여행입니다.강화도 여행 중 식당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많은 블로거 후기가 있고 나쁜 평가가 없는 한식당을 찾아봅니다. 강화섬 쌀밥집강화섬쌀밥집은 초지대교 옆 해안도로에서 멀지가 않습니다.저희는 교동도 화개정원을 둘러보고 오는 길이라 반대편 초지대교를 가는 거지만 그리 멀지 않아 도착합니다.강화섬쌀밥집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강화섬 쌀밥집 건물입니다.쌀밥집 앞에 밥공기 로고가 참 귀엽습니다. 정문을 들어가면 한편에 강화 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쌀이라고 쌀에 고시히카리라고 크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 2025. 5. 6. 용현동 숭의동 중식 맛집 정통중국요리 만리성 - 언제나 실패없는 짜장·짬뽕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블로그 포스팅을 1년여간 쉬었습니다.나중에 건강해지면 포스팅해야지 하며 찍은 사진들이 핸드폰에 그래도 적지 않게 남아 있습니다.오늘은 동네에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중국요리 식당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중국요리 특히 짜장, 짬뽕은 특히나 투자대비 만족도를 크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학창 시절 호주머니 속에 늘 있던 짜장면 곱빼기 값과 어느 중식당을 가더라고 맛이 있었던, 실패 없는 선택의 하나였던 중식.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인천 용현동에 가까운 지역에 그런 실패 없는 잘하는 동네 중국요리 식당이 있어 소개합니다.아직도 모르는 지역주민들이 있다면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인천 용현동 숭의동 지역 정통중국요리 맛집 만리성.. 2025. 5. 2. 장모님의 집밥이 그리운 아내의 선택, 광장시장 승우네식당 장모님 음식 솜씨는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녹이 슬지 않습니다.사위가 오랜만에 찾아뵙고 인사드리면 늘 삼계탕과 전북죽은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그 외에도 자랑하고 싶은 여러 메뉴가 있으나 된장과 청국장으로 만드시는 요리는 헉 소리가 나오며 밥공기가 연속적으로 비워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그런 장모님 손맛을 딸부자집 막내딸인 아내가 이어받았습니다.중년의 나이에 아직도 일을 하느라 바쁘고 힘이 들어 잦은 요리를 하기는 어려워하나 한번 음식을 하면 아들과 저는 감탄을 연발하며 식사를 합니다.장모님 손맛이 그리운 아내가 선택한 광장시장 승우네집밥장모님이 하신 음식이 많이 생각나나 봅니다. 요즘 들어 장모님이 해주신 청국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이곳저곳 검색을 하더니 광장시장 승우네 집밥을 말합니다.종로에 가까.. 2025. 5. 1. 손석구팬 아내를 위한 외식 양산도 송도점에서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후기 외식메뉴 고르기 어려운 아들과 아빠아들과 저에게 가족과 다 함께 하는 외식 메뉴를 고르라고 하면 늘 결론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아들은 주로 치킨, 피자, 순대국을 말하고, 전 냉면, 칼국수, 중식, 각종 국밥을 말합니다.그래도 아들과 전 국밥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다행입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같이 하는 메뉴는 주로 아내가 정합니다.이제 장어의 맛을 알기 시작하는 아들 녀석에게 또 다른 장어덮밥의 세계를 알려주겠다며 찾아간 양산도 송도점.아내는 얼마전 친구와 함께한 일본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기억 남는 음식이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이라고 하며, 한 번 더 잘하는 집에 찾아가 보고 싶다 합니다. 아내의 오더에 따라 찾아간 송도 신도시 아트포레,아트포레는 센트럴파크 끝자락인 트라이보울 건너편에 있습니다... 2025. 5. 1. 베트남 여행 온 줄? 구월동 안포콩 쌀국수 리얼 리뷰 처음 쌀국수 맛을 본 이후 그 맛에 반해맛있다고 소문난 쌀국수 집은 찾아가는 편입니다.면 좋아하지 않는 아내는 제가 쌀국수를 워낙 좋아하니 함께 자주 가주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구월동 베트남 식당 안포콩 아내와 함께 구월동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산책도 할 겸 함께 구월동을 걸었습니다.수많은 식당들을 보며 거닐다 눈에 들어온 안포콩을 용기 내어 들어가 봅니다.▼ 식당 외부 사진 ▼ 식당 내부 사진 정문 벽 상부에는 음식 사진을 전시하고 노란색 벽면에 베트남 전통 그림을 전시해 놨는데, 베트남의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스테인리스 테이블과 벽에 걸린 그림과 벽 도색이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제 테이블 벽면에 그린 안포콩 그림이 너무나 예뻐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반찬테이블 위에는 베트남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2025. 4. 30. 함흥냉면 전문 오장동 흥남집 - 부모님 추억을 소환하는 마법 같은 냉면 맛 아내의 치아 치료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에 다녀왔습니다.항상 서울에 오면, 서로의 고향이 서울이기에, 어떤 음식을 먹을지, 차를 마시러 어디를 가면 좋을지, 또 산책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그 시간은 치과 치료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냉면집을 먼저 이야기했습니다.사실 마음속에는 늘 그리운 곳이 있습니다.지금은 사라져 버린, 원조 함흥냉면 그곳에 다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지금은 갈 수 없기에 대안으로 곰보냉면이나 함경면옥을 이야기했습니다.하지만 아내는 살짝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저에게는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식당들이지만,아내에게는 그런 정서가 덜했는지 그다지 큰 기대를 갖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저는 서울,.. 2025. 4. 28. 논산천안고속도로 상행선 이인휴게소의 동물복지 고추장 제육덮밥 후기 월요일 휴무처럼 행복을 주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어머니 기일을 맞아 아들과 단둘이 어머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연차를 사용해 맞이한 월요일 아침, 아들과 함께한 여행 중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의 점심 식사를 이야기해 봅니다.논산천안고속도로 휴게소 이인휴게소 어머님이 모셔져 계신 곳은 전라북도 익산입니다.아들과 함께 어머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 우리는 늘 이 휴게소에 들르게 됩니다.이인휴게소(상행선),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상행선)에 위치해 있어, 논산에서 천안으로 이동하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규모는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 덕분에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들은 진입과 출구가 복잡한 곳이 많은데,이인휴게소는 구조가 단순해서 .. 2025. 4. 28. 송도신도시 두물머리양평해장국에서 얼큰해장국과 뼈다귀 해장국 후기 좀 잘한다는 해장국집은 꼭 가보는 찐 국밥 마니아입니다.아빠의 입맛을 꼭 닮은 아들과 국밥집 가는 행복은 비교불가의 행복입니다.하지만 아내는 국밥 특히 선지, 양등은 먹지를 못해서, 국밥집 투어는 아들과 저만이 하는 유일한 외식 메뉴입니다.송도 두물머리양평해장국송도 신도시 학원가에 새로생긴 해장국집을 보고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지만첫발을 떼기가 많이 어렵습니다.처음 가보는 식당보다는 검증을 이미 마친 식당을 즐겨 찾는 도전의식이 결여된 아빠와 아들입니다.식당 외관이 참 깨끗하고 홀이 참 넓습니다.메뉴판은 디지철 시대에 맞춰 태블릿 주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국밥에 안성맞춤인 깔끔한 반찬국밥, 해장국집 맛집의 가장 기본인 조건은 깔끔하고 맛있는 밑반찬입니다.김치 하나가 나오더라도 맛이 좋으면.. 2025. 4. 23. 을왕리 감성 카페 비클래시(BECLASSY)에서 시그니처 소보루라떼 한잔 직장인 부부의 스트레스 해소법평일엔 직장에서 업무에 쫓기고, 집에 오면 입시 전쟁 중인 아들과의 실랑이가 이어지는 나날들.이런 저희 부부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함께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가까운 근교의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입니다.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이 시간이 저희 부부에겐 작은 힐링이자, 다시 한주를 뛰고 또 하루를 살아갈 큰 힘이 되어줍니다.감성 가득한 문화공간 비클래시(BECLASSY)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왜 아내가 이곳을 꼭 오고 싶어 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감성적인 분위기와 공간에 흐르는 따뜻한 무드가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았거든요.특히 건축미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으로 다가온, 정.. 2025. 4. 21. 감기엔 역시 이거지! 어머니 손맛 떠오른 송도 콩나물해장국밥 프롤로그:올해 들어 가장 고생했던 감기였어요.아들이 먼저 걸리고, 결국 아내와 저도 옮아서 둘 다 한참을 앓았죠.다행히 아들은 먼저 회복하고 주말에 학교 행사 참여하러 가고,아내와 저는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기운 좀 차릴 겸 송도에 유명한 송도콩나물해장국밥집을 찾았습니다.감기 걸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음식아침 일찍 병원을 다녀온 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우리 모두 이구동성으로 콩나물국을 외쳤습니다.인천에 콩나물해장국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어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아내는 더욱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오징어콩나물국을 저는 전통 콩나물해장국밥을 주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먹방방송인 맛있는 녀석들에도 이 식당이 소개되었네요.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콩나물해장국밥에 어울리는 반찬송도 콩.. 2025. 4. 13. 두부맛에 눈을 뜨다! 수제두부 전문점 맷돌로만 정식 건강한 음식 vs 맛있는 음식아내는 외식을 해도 늘 건강한 음식을 찾습니다.아마 제 건강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전 언제부터인가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맛만 따라가고 있습니다.아내와 처음가본 식당에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다 커버하는 식당을 찾아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요즘 외식을 하면 늘 느끼는 고민이 있습니다."건강을 챙기느냐, 아니면 맛을 즐기느냐?"저희 부부는 이 문제를 놓고 종종 서로 다른 방향을 선택하곤 합니다.특히 아내는 외식을 해도 언제나 ‘건강한 음식’을 우선순위에 둡니다.아마도 제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겠죠.사실 저도 예전에는 식단에 신경을 썼던 편인데, 어느 순간부터“맛있으면 장땡이지!”라는 생각으로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게 되었네요.그런 저희가 얼마 전, 우연히 처음 .. 2025. 4. 9. 인천 대표 설렁탕 맛집 설농가, 휴일 아침에 딱좋은 한드릇 프롤로그일요일 아침 밥하기 싫은 자의 변명주말에 공사가 다망하신 마마님은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친구와 부산에 이문세 가수님 콘서트를 가시고,저는 일요일 아침밥 어떻게 때울까 고민을 합니다.빵? 라면? 아님 굶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오랜만에 게으름도 피워봅니다. 무서운 어머님이 없으니 아들녀석 고민도 없이 늦잠의 여유도 부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밥을 하기 싫습니다. 저녁에 마마님이 오시니 일요일 아침과 점심 모두 간단히 때울 계획입니다.주말 아침에는 설렁탕 한그릇이 최고 아들 녀석에게 아침으로 설렁탕이 어떤지 물으니 좋다는 응답을 받습니다. 성장기 대한민국 대표 설렁탕 맛집이 모여있는 종로에서 성장한 제가, 또 입맛 까다로운 아내가 인정한 인천 대표 설렁탕 맛집 구월동 설농가로 향합니다. 설농가는.. 2025. 4. 6. 분식과 칼국수 마니아라면 꼭 가야할 동인천 맷돌칼국수 프롤로그50대 중년이 분식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아내가 늘 저의 건강 걱정을 합니다.그래도 가끔은 면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참을수 없습니다. 어머님을 떠나보낸 후, 문득 입맛마저 어머니를 닮아간 걸 느낍니다.오늘은 이상하게도 그 입맛이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는 날입니다. 동인천에 노포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하여 가족들과 함께 찾아갑니다. 전설의 맛집 맷돌 칼국수를 가다 정보화 시대에 뒤처졌는지, 이제서야 맷돌칼국수를 알게 되다니, 블로거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인천 동인천 신포동 국제시장 부근에 위치한 맷돌칼국수는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전설의 맛집입니다.이제야 그 이름을 따라, 맷돌칼국수집의 정겨운 담벼락 앞에 서봅니다.이 벽화들은 맷돌칼국수집 외벽에 그려진 것으로, 옛날 집안 .. 2025. 4. 6. 커피 고수 아내와 커알못 남편의 감성 빵카페 데이트 동양염전 연인 가족 부부가 찾는 곳평일엔 늦게까지 학원일 하느라 늘 바쁘고 지친 아내.쉬는 날이 생기면 저는 아내에게 종종 묻습니다.“어디 가고 싶은데 있나요? 아니면 뭐 먹고 싶은것이 있나요”바다를 좋아하는 저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영종도.그곳 영종도에서 아내가 한번 가고 싶다고 말한 곳이 있습니다.바로, 영종도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빵소, 동양염전 제빵소입니다.카메라 셔터를 부르는 곳 동양염전사진이 취미인 저를 배려한 걸까요? 아니면, 예쁜 공간을 좋아하는 아내의 취향을 고려한 걸까요?아마도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아내의 현명한 선택일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양염전에 들어선 순간, 저는 카메라 뷰파인더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손은 셔터 위에서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모든 것이 완벽하게 한 컷 한.. 2025. 4. 5. 순두부와 짬뽕의 완벽한 조합 거해짬뽕순두부 순두부와 짬뽕아내와 함께 영종도 드라이브를 하다 우연히 발견했던 거해순두부짬뽕.이름부터 특이해서 끌렸던 그곳을, 이번엔 일부러 이식당을 가기위하여 영종도를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또 가고 싶은 집’입니다.맛집의 조건 하나 단순한 메뉴진짜 맛집은 메뉴판에서 느껴진다고 하죠.이 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복잡하지 않은 단출한 메뉴 구성.오히려 그 단순함이, “우리는 이것 하나로 승부 봅니다” 하는 자신감처럼 느껴졌습니다.그래서 고민 없이, 망설임도 없이자연스럽게 대표 메뉴인 적짬뽕순두부 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생방송 두테이에도 방영되었고, 우리나라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도 방문한 곳이라니 기대가 커집니다.순두부짬뽕이 나오기전 간큰 남편을 테이블에 남겨두고 친절한 아내가 단무지와 김치를 셀프코너에서.. 2025. 4. 5. 아내와 외식: 용산 아이파크몰 푸드시네마 시장스시 양과 맛에 놀라다 용산 아이파크몰 방문아내가 용산 아이파크몰에 일이 있어갑니다.저는 운전기사 모드로 함께 따라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용산 아이파크몰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자칭 니콘맨이라고 부르는 사진 취미에 니콘 마니아로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니콘 대리점에서 이것저것 카메라를 보고 렌즈를 보다 보면 마음씨 고운 아내가 덜컥 렌즈하나 사줄 수도 있는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습니다.아이파크몰 식당가의 인파에 메뉴 걱정이 될때는 푸드 시네마저는 주로 관심있게 보는 카메라 매장 외에는 관심이 없기에 아내 뒤만 따라다닙니다.점심을 아이파크몰 식당가에서 해결하고자 식당가를 돌아보니 수많은 인파에 먹을만한 집은 대기순번을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내를 따라 아이파크 몰 CGV 보고 깜짝 놀랍니다. 고향이 서울이지만 서.. 2024. 9. 9.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