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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st Love - 위대한 사랑

아들아 아프지말아라 -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by 언더워터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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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발부수지부모

세상 가장 힘든 순간

학창 시절 운동선수를 하며 다친 몸이 적지가 않습니다.

그 시절에 몸을 소중히 잘 다루고 아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이제는 아픈 곳이 더 많은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어머니는 늘 걱정의 말씀만을 남기십니다.

그 말씀들을 들으며 왜 저리 걱정만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날들이 더 많은 불효자식은,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님께서 주셨던 그 걱정의 말씀들이 가슴에 하나하나 새겨집니다. 

 

아시아 최고의 사상가인 공자의 효에 관한 말씀

공자의 애제자의 질문에 대한 공자의 명료한 답

공자의 제자 중 노나라의 대부 맹의자의 아들로 평소 몸이 허약한 맹무백이 공자에게 효에 대하여 물었을 때 공자의 답은 너무나도 명료하고 간단하였습니다. 그 답변은 부모는 자식이 아플까 봐 걱정한다는 것이 답의 모두였습니다.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법을 묻는 제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거창하지도 많은 내용들이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식이 아프지 말고 다치지도 말며 병에 걸리지 않아 건강하게 몸을 보존하는 것이 부모님에게는 가장 큰 바람이라는 것입니다. 

▼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장소중 하나인 보호자 대기실. 부모가 이곳에서 자식을 기다리는 경우는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에게는 가장 힘든 장소

증자에게 전한 공자의 덕에 대한 기본의 가르침 

공자의 제자로 동양 오성중의 한 명인 증자에게 공자께서 덕의 기본을 효로 시작된다 하며 아래와 같은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신체와 터럭 그리고 피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임으로, 이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이 그 유명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알만한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 지시야"입니다.   

예를 들어 공자에게서부터 만들어진 유교사상을 이어받은 우리나라 조선은 효가 모든 덕의 기본이라 하여 모든 사람이 머리 한올도 다치지 않도록 소중히 여겼습니다. 

▼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아들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병원 벽만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

병원 벽

아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마음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고 그 결과 좋은 직업을 가져 부를 얻고 또 명예와 권력을 가졌다 한들, 천하를 다 가져도 건강을 잃은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아들이 봤을 때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을 것 같던 아빠도, 아들이 몸이 좋지 않거나 다쳐서 병원에 가면 네가 낳을 때까지 그 얼마나 가슴 아프고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는지, 아마도 아들은 상상도 못 할 거야.

앞으로는 절대 다치지도 또 아프지도 말자. 항상 건강하고 또 행복하기를 아빠가 기도하고 또 응원한다.

항상 곁에서 지켜줄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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