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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아빠가 만든 건강죽 표고버섯죽 끓이기 - 죽장인의 꿀팁 공개

by 언더워터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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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죽

일요일 아침、가족의 상태를 보니

모든 가족이 감기를 이겨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들은 감기가 낳은듯 하다 비오는 토요일 내내 밖에서 활동을 하고 돌아오니 더욱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제 몸도 좋지 않고, 이럴때 어렵지 않게 간편하지만 건강한 식사가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

아내와 아들이 좋아하는 아빠표 죽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죽 재료준비 

어제 재래시장에 잠시 들려 준비한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건강죽을 끓여보려합니다。

표고버섯죽 재료:
- 표고버섯
- 흰쌀밥
- 소금
- 참기름
- 국간장
- 참치액젓 

 

표고버섯은 향과 감칠맛이 뛰어나서 죽이나 국물 요리에 넣으면 깊은 풍미를 내주는 재료로, 오늘처럼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는 건강죽 요리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남녀노소 노약자 누구에게나 좋은 표고버섯입니다.

제가 만든 표고버섯 죽으로 가족 모두가 감기를 이겨내길 기대합니다. 

표고버섯효능

 

저는 특히 이 표고버섯의 향이 좋아 많은 요리에 사용을 하는, 저의 대표 식자재입니다.

도마위 표고버섯

가족의 건강은 아빠의 투박한 손끝에서

고버섯은 얇게 잘라줍니다.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하고, 씹는 식감도 부드럽게 살아나게됩니다.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은, 바로 이 투박한 아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표고버섯 손질중

접시에 얇게 잘라 손질한 표고버섯을 담아줍니다.

재료손질 완료

죽 끓이기전에 밥을 꺼내놓습니다.

이래야지 죽 끓이는데 중요 단계인 밥 볶을때 더욱 좋습니다. 

흰쌀밥

요리방법

먼저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썰어둔 표고버섯을 볶아줍니다.
표고 특유의 향이 올라오며 고소한 냄새가 주방 가득 퍼지면, 제대로 잘 볶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참기름 두르기

흰 쌀밥을 넣어 표고버섯과 함께 볶아줍니다.

제가 끓이는 죽의 맛에 포인트는 바로 이과정입니다. 

죽 끓일때 밥을 볶는 이유
1. 고소한 맛 UP: 참기름에 밥을 살짝 볶아주면 고소함이 훨씬 살아납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기름이 코팅되면서 국물과 잘 어우러져요.
2. 죽의 농도 조절이 쉬워집니다: 밥을 볶은 후 물을 부으면 퍼지는 속도가 안정적이라 묽거나 되직한 정도를 조절하기 좋습니다.
3. 잡내 제거 & 감칠맛 강화: 쌀이나 밥의 냄새를 날려주고, 버섯의 향이 배어 풍미가 더 깊어집니다.

밥볶기

볶은 밥이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물은 밥 위로 충분히 올라올 정도로 넣어야, 죽처럼 부드럽고 따뜻하게 퍼지면서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이때 불은 중약불로 줄이고, 천천히 끓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죽 끓이기

아빠의 건강한 표고버섯 죽

이제 완성된 아빠의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한 표고버섯죽을 소개합니다.
거창한 재료 없이도, 마음을 담아 끓인 이 죽 한 그릇은 감기에 지친 몸을 달래고, 가족의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건강한 한 끼입니다.

표고버섯죽

간 맞출때는 아래를 기억하시면 풍미좋은 죽이 만들어집니다. 
- 소금 한 꼬집 + 국간장 약간 + 마지막에 참치액젓 한 스푼

 

완성된 표고버섯죽은 밥알이 퍼지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표고버섯의 향이 국물에 깊이 배어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고소한죽

표고버섯죽의 완성은 바로 이 한 줌의 깨소금.
건강과 맛, 모두를 잡은 집밥 한 그릇입니다

깨소금 올린

 

아내와 아들이 너무나 맛있게 먹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정성과 마음이 담긴 한 끼는 이렇게 큰 만족을 주네요.
아프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어떤 보약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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