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가족의 상태를 보니
모든 가족이 감기를 이겨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들은 감기가 낳은듯 하다 비오는 토요일 내내 밖에서 활동을 하고 돌아오니 더욱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제 몸도 좋지 않고, 이럴때 어렵지 않게 간편하지만 건강한 식사가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
아내와 아들이 좋아하는 아빠표 죽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죽 재료준비
어제 재래시장에 잠시 들려 준비한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건강죽을 끓여보려합니다。
표고버섯죽 재료:
- 표고버섯
- 흰쌀밥
- 소금
- 참기름
- 국간장
- 참치액젓
표고버섯은 향과 감칠맛이 뛰어나서 죽이나 국물 요리에 넣으면 깊은 풍미를 내주는 재료로, 오늘처럼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는 건강죽 요리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표고버섯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남녀노소 노약자 누구에게나 좋은 표고버섯입니다.
제가 만든 표고버섯 죽으로 가족 모두가 감기를 이겨내길 기대합니다.
저는 특히 이 표고버섯의 향이 좋아 많은 요리에 사용을 하는, 저의 대표 식자재입니다.
가족의 건강은 아빠의 투박한 손끝에서
고버섯은 얇게 잘라줍니다.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하고, 씹는 식감도 부드럽게 살아나게됩니다.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은, 바로 이 투박한 아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접시에 얇게 잘라 손질한 표고버섯을 담아줍니다.
죽 끓이기전에 밥을 꺼내놓습니다.
이래야지 죽 끓이는데 중요 단계인 밥 볶을때 더욱 좋습니다.
요리방법
먼저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썰어둔 표고버섯을 볶아줍니다.
표고 특유의 향이 올라오며 고소한 냄새가 주방 가득 퍼지면, 제대로 잘 볶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흰 쌀밥을 넣어 표고버섯과 함께 볶아줍니다.
제가 끓이는 죽의 맛에 포인트는 바로 이과정입니다.
죽 끓일때 밥을 볶는 이유
1. 고소한 맛 UP: 참기름에 밥을 살짝 볶아주면 고소함이 훨씬 살아납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기름이 코팅되면서 국물과 잘 어우러져요.
2. 죽의 농도 조절이 쉬워집니다: 밥을 볶은 후 물을 부으면 퍼지는 속도가 안정적이라 묽거나 되직한 정도를 조절하기 좋습니다.
3. 잡내 제거 & 감칠맛 강화: 쌀이나 밥의 냄새를 날려주고, 버섯의 향이 배어 풍미가 더 깊어집니다.
볶은 밥이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물은 밥 위로 충분히 올라올 정도로 넣어야, 죽처럼 부드럽고 따뜻하게 퍼지면서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이때 불은 중약불로 줄이고, 천천히 끓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빠의 건강한 표고버섯 죽
이제 완성된 아빠의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한 표고버섯죽을 소개합니다.
거창한 재료 없이도, 마음을 담아 끓인 이 죽 한 그릇은 감기에 지친 몸을 달래고, 가족의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건강한 한 끼입니다.
간 맞출때는 아래를 기억하시면 풍미좋은 죽이 만들어집니다.
- 소금 한 꼬집 + 국간장 약간 + 마지막에 참치액젓 한 스푼
완성된 표고버섯죽은 밥알이 퍼지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표고버섯의 향이 국물에 깊이 배어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표고버섯죽의 완성은 바로 이 한 줌의 깨소금.
건강과 맛, 모두를 잡은 집밥 한 그릇입니다
아내와 아들이 너무나 맛있게 먹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정성과 마음이 담긴 한 끼는 이렇게 큰 만족을 주네요.
아프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어떤 보약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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