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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날이 좋아 걷는 종로, 그 풍경 속 그리운 아버지와 어머니

by 언더워터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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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걷는 종로

날이 좋아 걷는 종로

주말이면 어디를 가면 좋을지 묻는 아내입니다.

저는 그때 마다 종로를 말하는데 아내는 한번 불평이 없습니다.

요즘 들어 자꾸 종로가 가고 싶어 집니다.

그 거리를 걷다 보면 그 풍경 속에서 그리운 아버지와 어머니의 추억이 묻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내 몰래 눈물이 고입니다. 눈물 흘리는 것 걸리면 안 됩니다.

보고 싶은 부모님을 따라 종로 거리를 걸어봅니다. 

 

종로 3가 세운상가에서 종묘 주차장 횡단보도에서 

종로 3가

종로 거리

예전 그 느낌이 남아 있는 점포와 골목 

종로 점포

들어서면 눈물 나는 그 길 

그냥 지나쳐 갑니다. 

종로 세무소 가는길

 

종묘 담길을 보니 

종묘와 삼청공원을 매일 새벽에 달리시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와 함께 달리던 그 시절이 세상 가장 행복한 시절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일방통행

종로 2가 

나의 삶을 만들어 준 곳 YMCA

아버지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슴 깊은 곳까지 세겨져 절대 잊을 수 없는 그곳 YMCA

YMCA

어릴 적 친구들과 체육관 지붕을 타고 다니고 

담벼락을 따라 걸어 다니며 액션 히어로 흉내 내다 참 많이 다쳤던 그 시절 우리들이 생각납니다. 

YMCA 별관 골목

그 시절 그대로 남아 있는 점포가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아쉬움에 뒤돌아 담은 관철동 

관철동 골목

 

예전 친구들과 함께 골목길 라면집에서 라면 먹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골목과 

포장마차 풍경

포장마차

저의 어린 시절 그 시절 이 골목에는 곰탕집이 참 많았습니다.

진한 국물에 잘 익은 깍두기와 밥을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삼숙이 라면

휴가 나와 애인과 헤어져 괴롭다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져 시계를 맡기고 집에 다녀와 계산 후 시계를 찾았던 추억의 포장마차 구역이 너무나 깔끔한 맛의 거리로 변했습니다. 

옛 포장마차 골목

그 외 소경

조계사 

조계사

 

어릴 적 성장하던 인사동 골목은 이제는 너무나 많은 관광객과 인파에 항상 붐비지만

나의 추억 속에는 느릿한 여유로움 가득한 인사동입니다. 

인사동

삼청동 가는 길 억새와 랄프로렌 광고

도심속 광고

 

We Are Young!

우리는 젊다

도깨비 촬영한 한 카페 

인생빙수 vs 인생 드라마

전통과 현대가 한 프레임에

아주 멋진 대비 

뷰파인더속 대비

성곽 위 흘러가는 구름

구름 따라 따라가면 만나 뵐 수 있을까?

구름따라

광화문 수문장 식을 보기 위한 많은 관광객 

내가 봐도 수없이 봐도 수문장 의식은 정말 멋짐

광화문

경복궁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궁궐을 지키던 수문장과 군사들의 교대 식을 재현한 전통 행사

수문장

 

아버지는 참 많이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셨다.

광화문

 

대왕이라는 칭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세종대왕

세종대왕이 없었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드는 요즘 현실 

세종대왕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인물 두 분이 굳건히 서 계셨다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순신 장군상의 위용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인물 두 사람이 아직도 동상으로 이 나라를 지키고 서있지만

내 마음속 가장 위대한 인물은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하늘만 바라봐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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