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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22

간절한 기도와 역사를 품은 인천 천주교 성지 답동 성바오로 성당 장모님은 아주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십니다.막내딸 집에 머무시는 동안에도, 성당 미사는 절대 거르지 않으셨습니다.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어 하시던 답동성당을 함께 찾은 날, 저는 단순한 동행 그 이상의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좌 답동 성바오로 성당인천광역시 중구 답동에 위치한 답동성당은 인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 성당으로,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고딕 양식 건축미로 유명합니다.특히 인천교구의 본당이자 중심인 성당, 인천교구의 주교가 계시는 성당입니다. 1889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파견된 요한 신부(Wilhelm)가 인천에 도착하면서 이 성당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답동성당은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성당으로, 1937년에 현재 모습으로 증축되어.. 2025. 5. 23.
사진으로 걷는 인천 구도시 구월동 소경 인천의 명동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인천 구월동과거에는 인천의 신시가지로 개발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인천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동네로 자리 잡았습니다.구월동에는 인천시청, 인천시경, 인천예술회관, 종합버스터미널,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있어 행정과 문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한편으로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 골목 상권, 그리고 정겨운 시장 거리 등이 어우러져 사람 냄새나는 동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천 속에서 구월동은 여전히 느린 시간, 따뜻한 감성, 도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세련된 도시 풍경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낡은 간판, 오래된 건물들, 그리고 담벼락 너머의 소소한 일상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 2025. 5. 14.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3대 관음성지 보문사에서 드리는 기도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품어온 대한민국 3대 관음성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의 소원을 품어온 관세음보살의 성지, 그중에서도 전통적으로 손꼽히는 세 곳의 대표 관음기도처를 소개합니다.1. 인천 강화도 보문사: 낙가산 중턱에서 고해 속 중행을 보살펴주시는 마애관세음 보살임을 뵙기 위해 올라가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돌계단과 고즈넉한 석양과 아름다운 경내가 인상적인 절, BTS가 찾아가 기도드린 절로 더욱 유명합니다. 2. 강원도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성지로도 불리며, 바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도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3. 경상남도 남해 보리암: 특히 입시, 자녀, 사업 기도로 유명하며 평일에도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곳 보문사 (普門寺) 어린시절부터 중학.. 2025. 5. 1.
주차 전쟁 NO! 광명역 KTX 주차 확률 100% 주차장 정보와 역사 사진 공유 프롤로그직접 운전해서 여행지에 가는 여정도 좋지만, 이제는 편한 여행이 좋습니다. 어느새부터인가 운전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보다는 누군가 나를 목적지까지 편하게 데려다주는 여정이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중년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자가운전을 하지 않을 시 저희 가족은 KTX를 탈 때 주로 광명 KTX역을 이용하는데요, 역 자체는 깔끔하고 이용하기 정말 좋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광명역에 가지 못할 상황이면 늘 주차 전쟁이 항상 발목을 잡습니다.특히 광명역 주차장 A는 자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거의 없다라는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그럴 때면 한참을 돌고 돌아 주차장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이런 상황,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그래서 소개드리는 주차장 정보, 주차장 찾아.. 2025. 4. 8.
순간을 기억하기에, 더 특별했던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의 하루 프롤로그아내가 많이 아픕니다. 아내가 처음 증상을 이야기하던 날, 저는 놀라움을 넘어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그 증상이, 몇 해 전 세상을 떠나신 장인어른의 증세와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저는 곧바로 해당 분야의 저명한 의사 선생님이 계신 병원을 찾아 아내의 정밀 검사를 받고, 다음 주 목요일에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몸보다 마음이 더 지쳐가는 아내를 바라보며 그저 옆에 함께하는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저는 조용히, 하루의 시간을 비워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고3 아들에겐 넉넉히 반찬을 챙겨주고, 용돈도 쥐어주며 말했습니다."엄마, 아빠 검사 결과 듣기 전에 바람 좀 쐬고 올게."이 글은, 검사 결과를 들은 이후에 남기는 기록입니다... 2025. 4. 5.
강화도 화개정원 산책 후 화개산 전망대에서 느끼는 자연의 선물 아내와 즐기는 주말 드라이브주말 병원 치료, 집안 행사 참여 및 급작스럽게 생기는 일들주말마다 쉴사이 없이 계속하여 일정이 생깁니다.아내와 약속한 주말에는 함께 운동을 하고, 산책을 즐기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참 어렵습니다.아들이 일주일간의 캠프를 떠나, 집안이 휑하니 허전하고 또 이번 주말은 아무런 일정조차 없습니다.특별한 계획없는 주말 가장 좋은 계획 중 하나는 경치 좋은 곳 드라이브라 생각합니다. 드라이브 명소 강화도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많지만 저는 특히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하는 코스를 좋아합니다. 그중에 가장 자주 찾는 곳이 바로 강화도입니다.이전 1박2일 하지원과 강하늘이 나온 강화도 교동도 화개산의 화개정원과 전망대를 향합니다. 인천 강화도 고.. 2024. 9. 8.
나혼자 산다 전현무 따라잡기 아내와 서순라길 도토리 캐리커쳐 데이트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따라잡기 전현무 팬이자 나 혼자 산다 팬인 아내가 전현무 따라잡기 데이트를 하자고 합니다.종로 토박이인 저에게 서순라길을 묻는데 잘 모르겠는 겁니다.서순라길 검색을 해보니 어릴 적 성장하고 자주 찾던 그 길이 바로 서순라길이었습니다.  서순라길을 찾아가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종묘를 찾는 것입니다. 어릴 적 추억의 거리가 MZ 성지가 되다  어릴 적 아버지와 새벽운동으로 많이 찾던 곳이 바로 종묘였습니다.너무나도 익숙한 추억의 옛 거리가 아내의 말로는 MZ 세대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찾는 성지라 하니 어찌 변했는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서순라길 옆 너무나도 익숙한 전경이 보입니다. 문 닫힌 점포의 주소가 참 예뻐 보여 사진으로 담았습니다.제 옆을 빠르게 지나치며 서순라길을 달리는 어.. 2024. 7. 20.
대한민국 민족의 영산 강화도 마니산 단군로 다녀왔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남자가 꼽은 명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산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을 좋아하여 대한민국 명산 종주를 아들을 데리고 다니시며 등산을 즐기시던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산 중 하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가 세고 좋은 기운이 생성된다는 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성인이 된 후 직장 관계로 인천에 살게 되면서 쉽게 자주 찾을 수 있어 더욱 좋은 마니산에 대하여 소개드립니다. 민족의 영산 강화도 마니산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과 함께 해온 마니산입니다.우리나라 국토의 60% 이상이 산이라고 하는데, 이 수많은 산들 중 고조선 시대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는 곳그 이야기만 들어도 이곳 마니산이 얼마나 신비로운 기운이 서려있는 산 인.. 2021. 7. 17.
인천 서해 일출명소 용유도 거잠포 선착장에서 매도랑 샤크섬 일출 감상 서해 인천에도 일출 명소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일출하면 동해지만 일몰과 석양이 아름다운 서래 인천에도 일출 명소가 있습니다. 늘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의 연속인 나날에 아침 일찍 다음을 통하여 일기예보를 보니 미세먼지 좋음, 날씨 맑음 물때는? 모든 것이 완벽한 2월의 마지막 날 이른 새벽입니다. 2021년 2월 28일 다음 정보검색 ● 만조: 05:38 ● 일출시간: 07:05 오랜만에 일출을 보기에 완벽한 타이밍인데, 우리 집은 저만 홀로 아침형 인간입니다. 아들을 깨워 인천의 서해 일출 명소를 같이 보면 좋을 텐데, 깨우면 정말 힘들어할 아들 녀석의 곤히 잠든 모습을 보니 깨우기가 힘듭니다. ▼ 거잠포 선착장에 네비게이션을 설정하고 달립니다. 인천 해안도로 명소 아암대로를 달리다 신호에 걸려 잠시.. 2021. 2. 28.
소래생태습지공원 자연과 함께 호흡하다 1970년대 전국 최대의 소금 생산지가 자연이 숨 쉬는 공원으로 변신 일제시대부터 대한민국 최대의 소금생산지였던 소래염전 지금은 폐염전이지만 이곳을 소래생태습지공원으로 바꾸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찾았습니다.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오는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 밑에 흐르는 바닷물이 만조에 가까운 시간이 되어서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다리에 진입전 보이는 전경입니다. 주차장 주변에 갯벌에서 다양한 조류와 갯벌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데크에 사랑스러운 부부가 전경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입니다. 주차를 하고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고래습지 생태공원 초입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대형 게이트가 세워져 소래습지 생태공원 출입구임을 알립니다. 소.. 2021. 2. 12.
도깨비 촬영지 인천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헌책방거리 - 아버지를 만나다 인천의 구도심 느낌이 있는 거리 배다리 역사문화마을과 헌책방거리 산책 답답할 때 산책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걷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잘 조성된 공원? 나무가 우거진 둘레길? 아름다운 해변의 산책로? 위 모든곳들이 걷기 좋은 곳들이라고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구도심 속을 산책하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또 많지가 않다고 생각 듭니다. 어릴 적 서울 종로의 옛 동네에서 성장해서인지 인자하신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 서울을 찾기 어려울 때 자주 찾아가는 아름다운 인천의 구도심을 소개드립니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산책을 하기 좋은 코스는 인천 1호선 도원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1호선 인천 도원역 2번 출구 자가 이용시 홈플러스 인천 숭의점에 주차.. 2021. 1. 28.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 인천대공원 - 너와 나의 어느 멋진날 나의 어느 멋진날에 인천대공원 산책 인천에 많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큰 고목, 호수, 테마가 있는 공원등 한번 찾은이는 다시 찾게되는 공원 인천대공원입니다. 오후 반차를 사용하여 홀로 인천 대공원을 찾아 인천대공원을 산책합니다. "그동안 폐쇄했던 인천 대공원이 2021년 1월19일 부터 사회적거리두기 재 조정시까지 개방을 하였습니다. 그 개방 대상은 산책로, 화장실, 주차장으로 그외 시설은 폐쇄를 유지합니다." ● 면적: 2,665,000㎡ ● 주요시설: 수목원, 습지원, 숲학교, 썰매장, 캠핑장, 호수, 환경미래관, 목재문화체험장, 운동시설, 공연시설 ● 운영시간: - 하절기: 05:00~23:00 - 동절기: 05:00~22:00 인천대공원 주차장을 들어서면 공원입구 방향이 아니라 장수천길을 .. 2021. 1. 20.
아름다운 서해바다 영종도 거북바위 해변과 갯벌 한 주간 열심히 달려온 저와 온라인 수업과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만 있는 아들을 위하여 선택한 영종도 드라이브 멀리 무의대교가 보입니다. 무의대교가 생겨 무의도와 실미도를 가는 방법이 더 편해져 영종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무의도: 인천 중구 무의동에 딸린 섬 - 면적: 9,432㎢ - 해안선길이: 31.6㎞ 무의대교: - 길이: 1.3㎞ - 목: 12M - 개통일: 2019년 7월29일 저희 부자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은 거북바위 해변에 들어가기 전 작은 포구의 선착장에서 본 무의대교 다리입니다. 무의대교는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서해안의 대표 연도교입니다. 정박해있는 작은 어선들이 쉬고 있는 이름 없는 작은 포구와 무의대교의 조화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카카오 지도에 없는 지역.. 2020. 12. 12.
일상속의 쉼표, 하나 여수 예술의 섬 장도 남파랑: 글로벌 관광거점, 남해안의 물결시작. 남해안의 쪽빛 물결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동과 서를 횡단여행으로 8개 지역을 하늘, 바다, 내륙으로 연결한다는 의미 - 남파랑 남해안 쪽빛일주 참조 ▼ 그림같은 남해안의 여행코스 중 여수 55코스 중 한 곳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웅천 장도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몰랐었는데 웅천의 장도를 지나는 이곳이 남파랑길 여수 55코스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의 섬 장도 ● 출입시간: - 6월~9월: 오전6시~오후 10시 - 10월~5월: 오전 7시~오후 9시 ※ 만조시 진섬다리 출입통제: 예술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및 진섬다리 전광판 확인 ● 출입비용: 무료 ▼ 예전에 여수 여행 시에는 웅천 해변에 장도를 이어주는 진섬 다리가 없었는데 .. 2020. 11. 7.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 여수밤바다 노래의 배경과 해양 레일바이크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반대편으로 진입을 한다면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이 길을 통해서 해변에 들어갈 수 있으며, 짧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여수를 찾을때마다 찾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을 찾았습니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그 유명한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래가 만들어진 곳으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그와 함께 만성리검은해변을 내려다보는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여수해양 레일바이크와 함께 더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노래가 만들어진 곳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노래 가사에서 처럼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바다입니다. 날이 잔뜩 흐린날임에도 불구하고 산과 바.. 2020. 11. 1.
부산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 사로잡히다 - 부산출장기 이 포스팅은 사진 폴더에 오래도록 담겨있던 꺼내보지 않았던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을 하며 올린 글임으로 자세한 묘사나 설명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출장 출발을 위하여 승차권 예매한 기차열차가 떠날 시간이 다가옴을 알리는 서울역의 시계가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유부남이 집을 벗어나 1박 2일 이상의 출장을 가는 것이 복 받은 일이라고 하는데 저의 마음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벌써부터 가족이 보고 싶어 지고 집에 가고 싶어 집니다. 부모님 손잡고 아버지 고향갈때 이용을 많이 하던 서울역을 올 때면 늘 철없던 시절 든든한 아버지 그늘 밑에서 고민과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던 그때가 많이 생각이 나는 행복을 불러오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가족을 건사하기 위.. 2020. 9. 19.
묵호 동해시 수협수산물유통센터에서 활어회 뜨기 짧은 휴가 기간이지만 그래도 경험한 것을 나누나 보니 결코 짧은 포스팅으로만 끝나지 않네요. 하지만 아들과 함께 한 여행 소중한 추억 사진으로 남고 또 블로그로 남아서 추억 되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복귀하여 스트레스 가득한 업무로 돌아가 가끔 들여다보는 아들과 함께한 소중한 여행기입니다. 강릉 동해에 까지 왔는데 회를 먹지 않을수 없습니다. 회를 먹을 때는 젓가락을 눕혀 길게 여러 점을 집어 먹다가 혼이 자주 나는 회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지만 가만히 숙소에만 있을 수 없습니다. 아들에게 맛 좋은 신선한 회를 먹이고 싶습니다. 아들과 저는 숙소에서 나와 바다안개를 뚫고 묵호항을 향해 달립니다. 저의 목적지는 동해시수협수산물유통센터입니다. 깔끔하.. 2020. 8. 15.
강원도 강릉시 옥계해수욕장과 주수천이 만들어내는 절경 동해 옥계해수욕장은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주수천과 금진해변이 만나는곳입니다. 옥계면 산계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1,000M가 넘는 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맑은물이 옥계면에서 가장 큰 하천을 이루어 넓은 동해로 흘러나가는 곳입니다. 늘 동해여행을 가면 필히 가는 코스중 하나인 옥계해수욕장, 아들에게 바다와 강이 만나는 이곳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표현을 잘 못하는 아들에게 주수천을 보여주며 계곡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하천을 이루어 넓은 동해와 태평양 바다로 나가는것을 설명해주니, 새생명을 불어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곳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넓은 동해바다도 보고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듭니다. ▼ 많이 내린비로 주수천의 수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2020. 8. 8.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동해 강릉 헌화로 우리나라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은 정말 많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나무숲을 달리는길, 호수를 배경으로 달리는 길 아마 사람들 마다 각자가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다 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는것을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20대 초반부터 자주 찾던 동해 그중에서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불리우는 그 코스중 헌화로를 소개드립니다. 헌화로는 정동진 선크루즈를 넘어 심곡항을 지나 옥계 금진항을 향하다 보면 만날수 있는 바다와 인접하여 달릴수 있는 동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에서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는 도로입니다. ▼ 심곡항의 바다부채길 가는길의 인공폭포: 관광 포인트 개발을 위하여 군사지역인 이곳을 국민에게 되 돌려주고 관광명소 개발을 위하여 바다물을 끌어올려 인공 폭포를 조성.. 2020. 7. 31.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동해비치호텔 올해는 휴가를 가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오랜 경력단절 후에 일을 다시 하게 된 아내와의 일정도 맞지를 않아서 아들과 단둘이 하는 여행도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날씨 또한 장마기간에 휴가를 가게 되어 집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는 것을 저에게 아내가 좋아하는 동해를 다녀오라고 아침 일찍이 이야기합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만 휴가가 끝나기 전에 동해에 가서 좋아하는 바다나 많이 보고 오라고 이야기해주네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눈치 없는 남편인 저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격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아들을 데리고 바로 동해를 향해 출발합니다. 급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에 아들보다 제가 더 기분 좋아합니다. ▼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대관령에 이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운전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 긴장..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