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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abroad - 해외여행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아들을 사로잡은 워터월드쇼와 시네마스

by 언더워터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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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아들을 사로잡은 워터월드쇼와 시네마스

아들은 아빠의 이 마음을 알런지... 정말 열심히 일하여 출장업무를 예상보다 빨리 마치고, 아들이 원하는 곳들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젠 아들이 좋아하고 원했던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디즈니랜드를 방문하였는데 포스팅할 만큼의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아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먼저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 
● 주소: 100 Universal City Plaza, Universal City, CA
● 면적: 1,700,000Km2 
● 운영시간: 평일과 휴일의 운영시간이 계절별, 휴일별 각기 다름으로 홈페이지를 필히 확인 필요 
● 특징: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영화제작 스튜디오 
  -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할수 있는 테마파크 

저는 제일먼저 운영시간을 확인을 하고 개장 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출발을 합니다. 늦잠 자는데 선수인 아들이 그 전날 디즈니랜드 구경을 다녀와 많이 피곤할 터인데도, 잠에서 깰때 눈을 한번에 번쩍 뜨고 행동도 마치 군대 5분 대기조처럼 빠르게 행동을 하네요. 역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힘은 대단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을 하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눈에 먼저 띄는것은 주차장 이름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이라니 무시무시한 주차장명에 아들이 아주 좋아하네요. 예상했던 것처럼 주차장의 규모가 디즈니 랜드와 같이 대단히 큽니다. 혹시 주차구역을 잊을까 봐 담아둔 주차구역 사진이 있어 이 포스팅에 올립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차장 

▼유니버설 시티워크 안내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내도

▼ 아이폰으로 담은 사진과 저의 니콘 카메라로 담은 사진의 시간을 토대로 기억을 되돌립니다. 그러다 보니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어트렉션을 탄 오전에 담은 사진이 하나도 없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아들과 제가 너무나 좋은 나머지 사진 찍는것도 잊고 대기줄을 서고 놀이기구를 타느라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배가 고프다는 아들 녀석을 위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당을 찾아 저는 햄버거와 칩 그리고 아들은 닭요리를 먹었답니다. 이때부터 저는 미국에서 몇일간 계속해서 먹은 현지식에 음식맛을 느끼기 보다는 느끼함만을 잔뜩 느낍니다. 그래도 좋다는 아들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해머거와 닭요리

영화 워터월드
● 원작: 1995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수상액션 영화
● 주요내용: 먼 미래에 지구가 바다에 잠긴 후 생존을 위해 바다 위 해적과 싸우는 블록버스터 영화

제일 먼저 시작 관람의 시작은 워터월드쇼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워터월드쇼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자랑하는 쇼이며 인기가 가장 많은 쇼입니다. 아들은 이쇼를 너무나 좋아해서 그날 5번 했던 이쇼를,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다 하여 저희는 워터월드쇼만 두 번 봅니다. 

▼ 본격적인 쇼 시작전 관객들과 소통 중인 배우들입니다. 배우들 앞에 보이는 초록색 벤치는 Soak Zone이라고 워터월드 쇼를 할 때 흠뻑 젖을 수 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아들과 저는 정말 안전한 지역에 앉아 관람을 하였습니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배우들

▼ 사다리를 안전장구도 없이 오르는 용감한 여배우 모습입니다. 

사다리 타는 여배우 

▼ 출현한 해적 악당들을 방어하기 위하여 물대포를 쏘는 좋은 정의의 사도편. 이때부터 본격적인 물쇼가 시작됩니다. 수상오토바이를 정말 잘 타고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에 모든 관람객은 바로 워터월드쇼에 빠져듭니다. 

수상오토바이 쇼 

▼ 이제는 기관총이 장착된 모터보트까지 멋지게 등장합니다. 

워터워드 쇼의 보트 

악당 두목이 등장하고 정의의 편인 주인공들과 대면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액션 쇼가 펼쳐집니다. 특히 악당 두목이 관객들에게 흥을 북돋는 역할을 아주 잘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악당과 대면한 여주인공 

▼ 군 유격의 활차 및 군 특수부대의 역레펠은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멋지고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와이어 액션이 펼쳐집니다. 진정한 스턴트액션 문자 그대로 최고입니다!

거꾸로 매달린 주인공 

▼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물 파도를 관객에게 뿌리는 남주인공 모습입니다. 관람객들은 물 폭탄을 맞아도 연신 기쁨의 환호성을 연신 질러댑니다. 

물세레가 연속이되는 워터월드 쇼 

▼ 벽을 뚫고 불꽃과 함께 등장하는 비행기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왜 할리우드 쇼에 사람들이 감탄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워터월드 쇼의 스펙터클함과 잘 짜인 구성에 탄복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꽃 비행기 

▼ 악당이 바로 밑 난간에서 올라오는 정의의 사도 주인공을 인식도 못하고 허세를 피우고 있습니다. 이제 곧 악당은 정의의 사도 주인공에 의해서 지게 될 것 같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액션 연기에 관객들 모두가 환호를 지르고 박수를 칩니다. 특히 아들이 너무나 격하게 공감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안 되는 영어로 소리치는데, 그 모습이 아빠의 눈에는 참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악당 밑에 난간에 매달려 있는 주인공 

▼ 주인공은 모든 악당을 물리치고 해적들의 본거지도 역시 주인공이 아래 사진처럼 만들어버립니다. 이 장면이 정말이지 아니 모든 상황들이 실제상황 같아서 몰입이 됩니다. 역시 승리는 정의의 사도 편입니다.  

승리하는 정의 

▼ 마지막 승리를 장식하고 공감하고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구출한 여자 주인공과 함께 남자 주인공이 세리머니를 장식합니다. 

남 주인공과 여주인공 

박수받아 마땅한 워터월드 쇼, 최고의 스턴트 쇼 명배우들의 소개에서 아들이 시선을 떼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아들에게 좋은 기억이 남아있기를 뒤에서 아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아빠는 기도를 합니다. 

워터월드의 명배우들 

워터 월드쇼를 보고 난 후에는 계속 이어지는 줄과 사진을 남길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이곳저곳을 체험을 하고 또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은 한번 더 를 외치고 다시 줄을 섭니다.  

▼ 아래 사진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네마스 구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던 명작들을 구현한 아주 멋진 장소입니다. 8살 아들보다도 중년의 아빠가 더 환호성을 질러대던 추억의 장소 전경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네마스 

▼ 시네마스 구역에 내려오니 가장 주목받던 곳은 트렌스포머스였습니다. 정의의 군단에 맞서는 디셉티콘 로봇이 너무 리얼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한 곳인데, 저와 아들은 이곳에서 줄을 한참을 서다가 기념 촬영보다 눈으로 가슴으로 추억을 만들자라는 신념 하에 과감히 대기줄에서 이탈을 합니다. 

트렌스포머 디셉티콘 로봇과 관광객 

평소 같으면 공유하지 않을 사진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들이 별로 없어 실래를 불사하고 공유드립니다.

▼ 정말 긴 줄 중의 하나였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투어차량입니다. 이차를 탑승을 하면 킹콩도 만날 수 있고, 타워링에서의 불이난 빌딩도, 60년대 영화의 한 장면에서 현대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이 마주하면 기억할 만한 추억의 영화들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일종의 영화 타임머신 관광차입니다. 이 차량은 줄을 아무리 오래 서더라도 꼭 타야 할 차량이니 이곳에 가실 분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투어차량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네마스 존을 투어를 하고 나니 날이 어두워집니다. 발걸음은 이제 떠나야 하는 입구 쪽으로 발길을 돌리려 하는데 아들이 너무나 아쉬워합니다. 어느 테마파크 공원이던 늘 그렇듯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떠나는 관람객의 발을 붙잡는 것은 각종 게임과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구입 코너입니다. 

야간의 유니버설 스튜니오 헐리우드 사인을 보는 관람객 

▼ 지난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 포스팅을 하며 지난 사진들을 정리하고 또 모았던 많은 티켓과 기념품들이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사라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과의 소중한 여행을 마지막까지 관리 못한 아빠의 잘못이죠.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아들이 곁에 가까이 두는 인형 하나가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농구공 던지기 해서 받은 리사씸슨 기념품입니다. 

아들이 받은 기념품 리사심슨 

6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에서는, 정말 멋진 장소가 많지만 거기엔 어김없이 8살 아들이 떡 하니 웃고 있습니다. 그 미소를 보면 정말 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으려면 온 가지 부탁을 해야 웃지도 않고 무표정의 사진 모델이 되어주는 아들이지만 아직도 어디를 가던 저의 사진 모델은 가족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족사진 외 따로 사진을 담기도 하지만 제 시선의 끝에는 언제나 가족이 머물러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그리고 오랫동안 건강해서 또 다시 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다시 또 먼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랑 가까운 곳이라도 바람이나 쐬러 가야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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