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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abroad - 해외여행

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 클럽 / 사이판 PIC - 아들과 아빠의 여행

by 언더워터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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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 클럽 / 사이판 PIC - 아들과 단둘이하는 여행

지금으로 부터 5년전 아들과 단둘이 함께한 사이판 여행기입니다. 

당시 경험을 사진을 토대로 소개드립니다.

2015년 아들이 맞이하는 2학년 겨울방학에 휴가를 만들어내지 못할것 같았는데, 다행히 휴가를 만들어낼수 있어서 급조한 사이판 여행기입니다.

사이판: 서태평양 북마리나제도 남부에 있는 미국령 섬  
기후: 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26~28도 유지
면적: 115.39제곱 킬로미터
특징: 아름다운 바다와 스쿠버다이빙 천국으로 불리우는 섬
비행시간: 4시간30분
초등학교 2학년 아들녀석과 단둘이 하는 여행이니 숙소 선택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닙니다. 예전 직장 동료가 괌여행시 PIC Kids Club 이야기 한것이 기억이나 고민 고민하다 숙소 선택은 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클럽으로 선택합니다. 
사이판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 Pacific Island Club Saipan
● 특징: 각종 해양 레져 스포츠와 수영장 구성 그리고 식당이 잘 이루어져 있음 
● PIC 카드: 
 - PIC 골드: 1일 3식이 포함된 (조식 및 점심 뷔페이용 후 저녁은 다양한 테마의 레스토랑 이용)
 - PIC 실버: 여행일정동안 조식만 이용가능 
● 수영장:
- 수영연습 전용풀
- 유수풀
- 어린이풀
- 인공파도타기 시설
● 레져스포츠 시설:
- 레이저건 테그 필드: 시설 폐쇄 
- 테니스장 

▼ 4시간30분의 비행기 탑승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비행기 여행끝에 낯선 타국의 땅을 밟는 기분은 남다릅니다.도착한 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클럽의 정문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PIC 정문

▼ 퍼시픽아일랜드 클럽의 픽업 버스입니다. 

픽업 자동차 

▼ 숙소건물 전경입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전경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PIC 숙소건물 

▼ 좌측 사진은 사이판 PIC 어린이풀과 숙소전경입니다. 풀사이드 숙소는 밤마다 이루어지는 축제를 볼수도 있고 또 음악도 객실까지 들려올수 있습니다. 우측의 사진은 가장 인기가 많은 곳중의 하나인 음료 판매하는곳입니다. 

PIC 전경

▼ PIC 해변의 배드에서 여유를 즐기는 아들 뒷모습입니다. 해변은 매우 가까운곳에 위치해있으며, 클럽과 바로 인접해 있고 클럽의 각종 수영장들을 지나면 바로 아름다운 해변이 나옵니다. 

선배드와 해변 

▼ 아름다운 해변옆에는 해변 바로옆에서 바베큐를 즐길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저희는 PIC골드 카드를 선택하여 클럽내에서 먹을것 걱정없이 보냈습니다.  저희 부자는 이곳에서도 삼겹살과 랍스터를 먹는 호강을 즐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가족 동반 여행인데 저희 테이블만 아빠와 아들만 정신없이 음식을 섭취합니다. 

PIC 바베큐 식당 

▼ 아들이 정말 좋아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인공파도타기 시설 Point Break 

인공파도타기 시설 

▼ 저는 아들녀석 따라다니며 같이 수영을 하고 파도타기 해주느라 체력이 완전 고갈되었는데, 녀석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체류기간 내내 수영장과 바다를 즐깁니다. 넘어져도 물을 잔뜩 먹어도 좋다고 웃어대는 모습에 아빠는 진정한 행복을 느낍니다. 

인공파도 타다 넘어진아들

▼ 아들이 가장 즐거워 했던 카약 타기입니다. 처음에는 같이 타도 무서워하더니 곧 혼자 타겠다고 하고 한계수역까지 카약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해양 스포츠로 아들녀석은 저에게 생에 처음으로 스킨 다이빙을 배웁니다. 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클럽은 다양한 무료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 카약 즐기기 

▼ 지금은 없어진 레이저 컴벳 필드입니다. 이곳에서 아들과 저와 편을 먹고 러시아 아빠와 아들팀들이랑 전투를 하는데 단 한번도 이기지를 못하여 어린 아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하였지만 수적으로 강했던 러시아팀을 이길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성장한 아들과 함께 또다시 꼭 경험해보고싶은 체험입니다. 

레이저건 컴벳 

▼ 아들에게 가장 경험 시켜주고 싶었던 수중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그리 깊지 않은 수심에서 이퀄라이징이 되지 않아 그리 오랜시간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우리나라에 돌아와 많은 연습끝에 본인 호흡으로도 5M 수심은 쉽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중 오토바이 탑습 

▼ 아들에게 가장 큰 칭찬을 해주었던 바다 패러세일링이었습니다. 낙하산을 타는 내내 아들녀석은 환호를 지르며 신나 합니다. 숙소에서의 체육시설에서 즐기는것도 좋았지만 정말 좋았던것은 해양 스포츠 즐기는것이었습니다. 

패러세일링 

▼ 너무나 아름다웠던 마나가하섬에서의 스킨다이빙 

마나가하섬 바다 

▼ 초등생도 감탄을 만들어내는 사이판 북부의 새섬입니다. 

새섬 절경 

▼ 사이판 만세절벽: 세계2차대전 당시 미군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일본군들이 이곳까지 밀려가서 최후에 만세를 부르며 마지막을 맞이한곳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지역명는 Banzai Cliff 라고 합니다. 

만세절벽 / Banzai Cliff

▼ 또 다른 각도에서 본 만세절벽. 슬픈 역사의 이야기를 가진 절벽이지만 아래로 펼쳐진 무섭게 파란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만세섬 2

▼ 어린 아들을 옆에두고 사진 찍는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비록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너무나스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이판 PIC 해변의 노을 

▼ 끊임없이 움직이고 즐기는 아들을 따라다니는 애처로운 아빠가 담은 영상입니다. 

유수풀 즐기는 아들 

아버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를 잃고나서 얻은 아들녀석에게 아버지가 제게 주신 사랑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에게는 이 사이판 여행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다시 여행을 간다면 사이판 퍼시픽아일랜드클럽에 가서 마음껏 먹고 또 많은 해양 스포츠와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동을 주는 서태평양의 무섭도록 파란 바다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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