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부터 아들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미열이 있으며 잠을 잘 때 식은땀까지 흘립니다.
이 모습을 본 아빠는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새벽에 수차례 아들의 체온을 재보면서 확인을 해보니 이상이 없습니다.
잠을 늦게까지 잘 잔 아들은 컨디션이 좋다고 합니다.
전 아들에게 맛있는거 뭐 먹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아기 때부터 선지국을 많이 먹이며 키웠더니
컨디션 좋지 않다고 원하는 음식이 양평해장국입니다.
아들과 자주 다녔던 연수동의 오미 양평해장국으로 차를 몰고 달려갑니다.
평소 아들이 주문하는 양평해장국 1개를 포장 주문합니다.
아직은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지 얼큰 양평해장국은 먹기 힘들어합니다.
오미양평해장국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어떻게 먹든 맛있는 것이 오미양평해장국입니다.
생각보다 빠른 포장이 좋았습니다.
오미양평해장국 포장지를 들고 집으로 달려옵니다.
아들이 어릴 적부터 잘 먹던 양선지해장국 먹고 힘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지에서 나온 양평해장국 비주얼입니다.
깍두기를 아주 푸짐하게 싸주었네요. 저와 아들이 좋아하는 다지 고추와 고추기름입니다.
가득 들어간 파와 많이 보이는 양이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한눈에도 건강식으로 보입니다.
냄비로 내용물을 옮겨놓고 불을 올립니다. 신선한 콩나물이 가득 들어 있는 양평해장국입니다.
양평해장국에 빠져서는 안 될 고추기름과 고추절임, 삭힌 고추입니다.
이두가지를 잘 조화시키면 양평해장국의 맛은 배가됩니다.
고추절임 양념장 만들기
- 적당량의 고추절임을 넣는다
- 그 위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뿌린다
- 기호에 따라 후추가루를 적당량 추가한다
아들은 바로 양을 집어 양념장을 제대로 찍어 입에 넣습니다.
이 맛이 고소하네 어쩌네 하며 너스레를 떠는 것이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맛이 너무 좋아 확대 사진으로 담아본 양념장과 양 사진입니다.
이 녀석 양평해장국 먹을 줄 아는 녀석입니다.
국밥 좀 먹어본 아빠만큼 맛있게 한 그릇을 비워냅니다.
아들의 오미양평해장국 먹는 모습을 보니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덩치는 아빠만큼 큰 녀석이 아직도 가끔 이렇게 아파서 아빠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녀석입니다.
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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