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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피자헛 블랙알리오스테이크 - 고퀄리티 토핑 맛있는 피자를 찾는다면

by 언더워터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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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블랙알리오스테이크 - 고퀄리티 토핑 맛있는 피자를 찾는다면

야식으로 즐겨 드시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아들과 아내만 좋아하는 맛이 좋다고 하는 피자 

늦은 시간 퇴근을 하는 아내 픽업을 위하여 아내가 일하는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의 손에 피자헛 박스가 손에 들려 있습니다. 

무슨 피자냐고 물으니 맛있는 피자라고 합니다.

피자 이름을 물으니 모른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주문해놓고 이름을 모르는 아내, 저와 아주 비슷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닮아간다고 하나 봅니다

For the love of Pizza

피자헛의 자랑
1. 최고의 숙성 관리로 쫄깃하고 담백한 도우 
2. 피자의 풍미를 더해주는 신선한 토마토소스
3. 피자헛만의 자연치즈로 고소한 풍미를 자랑
4. 피자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구워 배달하는 핫 배달 시스템 

피자헛 피자의 특징이자 자랑

아직 까지도 피자 이름을 모릅니다. 아내는 그저 피자헛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있다고 합니다.

아들이 빠르게 피자헛 홈페이지 검색을 하여 피자명을 알려줍니다.

아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피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큰 기대 없이 피자 뚜껑을 엽니다. 

피자헛 메인 페이지 

스테이크와 통새우에 블랙알리오로 맛의 정점을 찍는다는 피자

스테이크 좋아하는 여자 아내가 딱 좋아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라고 스테이크 한번 먹으러 가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리게 만드는 피자입니다. 

"내 눈에는 느끼하기만 한 피자! 아내와 아들 눈에는 맛있는 피자"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토핑 소개: 딱 봐도 다양한 토핑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 양송이
- 파프리카
- 마늘
- 안심
- 새우
- 브로콜리 등 

블랙알리오 스테이크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입니다. 

딱 봐도 블랙 블랙 한 것이 스테이크입니다. 느끼한 피자지만 스테이크가 올려져 있다고 하기에 저도 한 피스 먹어 보기로 합니다. 

블랙 블랙한 피자 블랙알리오스테이크 

다시 봐도 정말 다양한 토핑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기대가 되는 피자 블랙알리오스테이크입니다.

다양한 토핑 

아직도 고봉밥 먹는 것을 자랑하는 저는 피자는 한쪽 정말 맛있으면 두쪽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로부터 신품 피자 먹는 도전정신에 대하여 용기와 격려를 받으며 피자 한쪽을 저의 앞접시에 올립니다. 

피자 한쪽 도전

피클 없이 피자 먹을 수 있는 아내와 아들을 뒤로하고 피클을 딱 제 앞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켜 놓습니다. 

피클 

맛있는 음식 앞에 동작이 정말 빠른 아들은 벌써 피자를 한입 크게 베어 물고 좋아합니다.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아들 녀석의 음식 평은 그다지 믿을만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아들 녀석에게 맛없는 음식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베어물은 피자 

다음에도 가족들이 원한다면 다시 주문해주고싶은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 

추가로 비상조치를 합니다. 콜라도 역시 제 손에 가깝게 준비해놓습니다.

한입 베어 물어봅니다. 정말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두 번째 베어 물었습니다. 고기가 맛있습니다. 먹다 보니 모차렐라 치즈 덩어리가 제 눈 바로 앞에 보입니다.

그것도 고소하게 맛이 좋습니다. 

피자와 콜라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블랙알리오스테이크 라지: 35,900원
- 포장할인: 40%
- 배달할인: 30%

▼ 영수증 챙기는 여자 아내가 받아 놓은 피자헛 영수증입니다.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할인행사 - 영수증 챙기는 여자 아내의 영수증 

느끼한 음식에 편견으로 가족과 다양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가장입니다. 

저에게 물었으면 분명히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피자헛 신품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는 못 먹었을 겁니다.

아내의 과감한 결단으로 신품 피자를 먹는 경험도 해보고 음식에 대한 편견을 가진 저의 잘못된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 가족과 함께 더 맛있는 행복한 경험을 하려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영원히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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