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집에서 아들 녀석 매 끼니 식사 챙겨주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매번 식사 준비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늘 다양한 반찬을 내어 놓으시며 자식들 키우신 어머님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들어 설렁탕을 먹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휴가 중 집안일을 도맡아 하니 아내가 오늘은 집에서 밥하지 말고 음식 포장해가서 먹으라고 해줍니다.
아들과 상의한 결과 선정된 메뉴는 진한 국물이 좋은 구수한 설렁탕입니다.
곰설채설렁탕 포장 내용물
- 설렁탕 육수
- 밥
- 소면
- 소고기
- 깍구기, 김치
- 파
- 소금
많은 집들이 주문을 하면 밥은 빼놓고 주는 경우가 많은데 곰설채설렁탕은 식당에서 먹는 것과 같이 하나도 빠짐없이 포장해서 줍니다. 다른 것 하나가 있다면 맛있는 오징어 젓갈이 빠져있네요.
설렁탕집의 맛을 좌우하는 기본 중의 기본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곰설채설렁탕의 자랑하는 김치와 깍두기도 넉넉히 포장해줍니다.
구수한 국물이 돋보이는 뽀얀 설렁탕 국물입니다.
육수를 잘 포장된 밀봉 팩에 넣어져 있어 포장해오기가 편했고, 육수를 끓이는 것 또한 간편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저의 포스팅을 위하여 소면을 크기 집어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들은 설렁탕 국물이 변색되지 않도록 김치도 바로 입으로 넣는 깔끔한 맛을 즐깁니다.
반면에 저는 설렁탕 국물에 깍두기 국물 넣고 김치도 넣고 얼큰하게 국물을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저는 설렁탕 국물 맛도 국물 맛이지만 곰설채설렁탕의 김치를 너무 좋아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사 소면과 함께 집어 먹고, 밥 위에 올려 먹은 김치 사진입니다.
어서 이 어려운 시기가 끝나서 가족끼리 다 함께 나가 편하게 국밥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어서 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곰설채설렁탕 연수점에 방문하여 설렁탕 먹은 포스팅입니다.
▼ 설렁탕 전문점이 순두부찌개를 너무 맛있게 하여 깜짝 놀랬던 포스팅입니다.
▼ 곰설채 설렁탕에서 아내가 갈비탕 주문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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