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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초간단 봄동 겉절이 뚝딱 그래도 맛은 좋아 Feat. 아들은 보조요리사

by 언더워터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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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봄동 겉절이 뚝딱 그래도 맛은 좋아 Feat. 비빔밥

야채 요리를 주문하는 아들

아들의 배변 활동이 원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워낙 육식파이니 그것도 야채는 늘 거리를 두기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화장실에서 저를 부르더니 야채 요리를 많이 해달라고 합니다.

고기와 치킨을 먹고싶다고 하면 한번쯤 반대를 하다 그 다음 먹고는 하는데, 아들이 건강한 음식 야채 요리를 찾으니 어찌 기다릴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일 먼저 만든 요리는 마트에서 눈에 바로 들어온 봄동입니다.

봄동으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 계획인데 오랜기간 무침만드는데 만들어온 감각이 있어 단연코 맛있으리라 예상을 합니다.

 

봄동 겉절이 만들기

신선한 봄동이 눈에 들어와 구입을 하니 좋습니다.

밥도둑의 반찬군에 늘 들어갈 겉절이 요리를 먼저 만듭니다.

신선한 봄동

물에 담그고 또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손이 차가워져 야채 씻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들녀석 건강하게 야채 많이 먹으라고 열심히 재료 준비를 합니다.

잘 씻은 봄동

재료 소개를 합니다. 저는 초간단 재료들로 만들건데 맛이 좋습니다.

마늘을 넣으면 더 좋을텐데 아래 재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봄동 겉절이
- 신선한 봄동
- 양파
- 참기름
- 진간장
- 액젓
- 고춧가루 
- 깨소금

주 재료 위에 각종 양념을 뿌려줍니다.

주재료와 양념

정성 가득한 보조요리사의 손맛이 맛의 중요 포인트

오늘의 보조 요리사는 아들입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아빠 돕는것을 즐기는 아들이 버무리는데 저같으면 대충 버무리고 말것을 어찌나 정성스럽게 버무리는지 모든 봄동에 양념이 잘 섞는데 정성을 다합니다.

버무리기

아들이 플레이팅마저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니 정말 훌륭한 보조 요리사가 있어 식사 준비가 한결 쉬워지고

아들과 요리하며 소통하는것이 적지 않은 큰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요리

버무린 봄동 작은것 하나를 입에 넣으니 그맛이 보통이 아닙니다.

재료 준비할때 한입에 넣기 좋을 크기의 봄동들만 넣으니 더욱 먹기 좋아 보입니다. 

밥도둑 그룹

아들은 제일먼저 밥에 봄동 겉절이를 싸서 먹습니다.

역시 먹는 방법을 잘 아는 아들입니다.

부디 이제 육식파에서 채식도 함께 잘 먹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밥싸먹기

봄동 겉절이 비빔밥으로 마무리

충분히 그리고 배불리 먹었는데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향긋한 봉동 겉절이로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큰 그릇에 밥을 적당량 넣고 봄동 겉절이를 올려 비빕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비빔밥 만들기

한입 입에 넣으니 약간 짭니다,

이럴때 밥을 더 넣으면 간 조절 될터이지만 과식의 위험이 있으니 계란 후라이 반숙을 올려줍니다.

계란후라이 추가는 짠 비빔밥의 간 조절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간 조절

너무나 훌륭한 봄동 겉절이 비빔밥입니다.

또 다른 한끼도 이렇게 계속해서 먹을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한입을 권하니 그 맛을 인정해줍니다. 

비빔밥

아들의 야채요리 주문에 만들어본 봄동 겉절이

너무나 좋았던 한끼였습니다.

앞으로도 야채를 많이 먹어 아들과 아빠의 건강을 챙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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