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아빠의 여행에 가성비 좋은 방콕 호텔
가족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고민하면서 선택해야 할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장소를 탐방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 후 숙소에 돌아와서 편하게 푹 쉴 수 있는 호텔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들에게 조식의 퀄리티도 매우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 교통 체증이 심한 방콕에서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슬기로운 여행을 위해서라면 BTS 스카이 트레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추가된 호텔 선택지 중 하나의 옵션은 운동을 좋아하는 부자지간이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수영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찾아봅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콕 사톤(Eastin Grand Hotel Bangkok Sathorn) 로비와 객실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아들에게 약속한 여행 컨셉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여행 계획, 호텔 선택, 음식메뉴 선택, 길안내와 모든 소통을 아들이 도맡아 하는 것입니다. 호텔 이용 요금을 제외하고 모든 여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 계산도 아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 아들이 이끄는 여행계획데데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도 혼자서 잘 마치고 저를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여 호텔까지 안내를 합니다.
수라삭역과 호텔 2층이 이어져 이동에 정말 편리했던 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콕 사톤
호텔에서 수라삭역으로 향할 때 보이는 전경
호텔 입구에서 바라본 수라삭역 전경입니다.
역과 이어진 통로를 이용하여 호텔에 들어와 이층에서 로비층으로 이동합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로비
▼태국의 친절한 호텔 리셉션이스트와 깔끔한 로비에 설치된 호텔 웨딩홀 홍보 스크린이 보입니다.
덩치 큰 아들과 아빠가 각각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만큼 커다란 침대 두 개가 보입니다.
창가에는 편안한 소파와 책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침대가 고단한 여행객이 충분히 여독을 풀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침구류 또한 좋습니다.
▼샤워장과 화장실 사진입니다.
이스틴 그랜드 사톤 휘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그리고 조식 뷔페
그리 많은 여행을 다니지 않았지만 여행 숙소 중 피트니스 클럽이 없으면 선정기준에서 배제됩니다.
이스틴 그랜드 사톤 휘트니스 클럽은 크진 않지만 잘 정비되고 깨끗한 최신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휘트니스 클럽 바: Antito Bankok
호텔 14층에 위치한 풀사이드 이탈리안 식당 및 바
▼ 휘트니스 클럽 입구입니다. 수영장에 위치한 바를 지나가면 휘트니스 클럽이 위치합니다.
▼수영장에서 보이는 시티뷰와 철길 뷰
▼ 낮고 작은 수영장 하지만 수영을 즐기기에 충분했던 수영장 시설
▼도시뷰 헬스장: 웨이트 장비는 테크노짐, 유산소 장비는 테크노짐과 라이프휘트니스 장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웨이트 트레이닝후 트레드밀 위에서 방콕의 도시뷰와 철길뷰를 감상하며 런닝을 즐기는 아들
아들과 나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The Glass House 의 음식: 쌀국수와 볶음밥 맛집
사진 감각없는 자칭 사진가라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들고 갔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이 맛이 있어서 먹느라 정신없어서 깜빡해서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의 IPhone에 담긴 몇몇 음식 사진들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The Glass House
- 위치: 5층
- 조식운영시간: 06:00~11:00
▼ 태국에 와서도 김밥을 접시에 올리는 찐 한국인인 저의 접시입니다.
▼ 위접시의 항공뷰입니다.
▼ 조식뷔페에 빠지지 않는 오믈렛과 딤섬 사진
다른 각도에서 보니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어설픈 저의 사진 실력으로 담는 DSLR 사진보다 Iphone 사진이 더욱 좋게 보입니다.
그 국물맛이 너무 좋았던 쌀국수
감탄사 나오는 볶음밥과 피시소스
저는 이 볶음밥을 다시 먹고 싶어 다시 한번 이스틴 그랜드 호텔을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생각을 전하며 소개를 하니 아내가 입맛이 참 초등학생 입맛이라며 핀잔을 줍니다.
▼ 볶음밥 위에 홍고추가 들어간 피시소스를 듬뿍 뿌렸습니다. (주의: 피쉬소스 맛있다고 많이 뿌리면 큰일 납니다.)
뷔페 시작과 마지막에는 과일주스, 어떤 과일 주스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말 좋았던 과일주스였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 그 여행지가 어땠는지 평가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재 방문의사하고 생각합니다.
저와 아들은 만장일치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여행 이야기와 사진을 접한 아내도 역시 태국 방콕여행을 하고 싶어 하네요.
아들 녀석 고등학교 졸업하면 다시 한번 가족여행으로 태국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콕 사톤 소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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