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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집에서 고품격 양식을 CJ 고메 함박스테이크

by 언더워터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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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철저한 한식파입니다. 특히 저와 아들이 한식을 좋아하고 느끼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아내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온가족이 좋아하는 집에서 먹을수 있는 메뉴 한가지가 있어 소개 드립니다.

CJ 고메 함박스테이크
집에서 초간단 조리법으로 먹는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저희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고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한 팩에 152g 355kcal 함박스테이크 5개가 들어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포장지

함박 스테이크를 먹기전에 다소 힘들고 귀찮은 준비 하나를 해야합니다. 바로 몸에 좋은 양배추샐러드,  케찹과 마요네즈를 뿌려 80년대 향수가 물씬 나오는 전통방식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양배추 샐러드 준비 

함박스테이크 조리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맛있는 함박스테이크가 준비됩니다. 중1 아들녀석도 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가 없을때면 이제는 곧잘 혼자서도 함박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먹을수 있을정도로 간단합니다. 식사를 개시전 공기밥은 따로준비하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함박스테이크 위에 올려먹는 저의 스타일입니다. 이때 계란은 꼭 노란자가 덜 익혀져야합니다. 계란 노란자와 함박스테이크 육즙이 잘 섞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소스에 양배추 샐러드를 비벼서 계란없이 함박스테이크를 즐겨 먹는 아들 접시입니다. 아들 성격과 같이 정말 깔끔하게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라면 먹을때도 김치를 라면그릇에 넣어 고유의 맛이 변하는것을 싫어하는 깔끔 식성 아들입니다. 둘다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 햄버거와 같이 둘만의 취향이 정말이지 많이 다르네요. 

집에서 고품격 양식을 CJ 고메 함박스테이크

촉촉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제품입니다. 80년대 경양식집의 함박스테이크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소중한 추억을 바로 소환할수 있는 맛입니다. 

촉촉한 함박스테이크

어릴적 가족과 경양식집에 외식을 할때마다 돈까스를 먹을까 함박스테이크를 먹을까 매번 갈등과 고민을 하던 행복한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마다 재촉하지 않으시고 고민을 충분히 하도록 기다려 주시던 아버지 생각이납니다. 그런 아버지밑에서 성장한 저는 아들의 고민과 갈등을 보았을때 기다려 주고 곁에서 지켜봐주지를 못하고 자꾸만 개입을 하네요.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부자의 먹는 방법이 또 각기 다르듯, 저의 자식향한 사랑도 다르겠지만.... 기다려줘야 한다는 그 진리를 실천하는것이 쉽지가 않다는것을 배웁니다. 제가 더 더디 배울수록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아들은 더 힘들수 있겠죠?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에 고민하는 아들을 든든히 지켜주고 기다려 주시던 아버지와 같은 아빠가 되리라 다짐해봅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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