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aring Experience - 경험공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들 모자와 운동화 구입기

by 언더워터 2020. 10. 2.
반응형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들 모자와 운동화 구입기

아들의 발이 이제는 저의 발 크기를 넘어섭니다. 중1 아들의 운동화 사이즈는 이제 290이 되어버립니다. 함께 280mm 운동화를 같이 신던 때가 오래되지 않았는데 운동화가 불편하다고 해서 살펴보니 운동화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타이트합니다. 먹고 자고 일어나면 키와 발의 크기가 쑥쑥 늘어나는 아들을 위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들 운동화와 발이 더 커진 기념으로 좋아하는 모자를 구입하기로 합니다. 


늘 청명한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쑥쑥 성장하는 아들을 보니 날이 흐린날도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 구입한 운동화가 얼마 안 되어 터지고 찢겨 자주 사야 하는 아들의 운동화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가격이 저렴하여 늘 이곳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구입을 해옵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 하절기: 5월~10월 
  - 운영시간: 10:30~21:00 
● 동절기: 11월~4월
  - 운영시간: 월~목: 11:00~20:30 / 금~일: 11:00~21:00

주말이면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는 복합 쇼핑센터인데, 추석 전날에 운영시간을 확인하여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오니 주차하는데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구로 들어가니, 환영 인사를 하는 마스코트 인형들위에 마스크가 착용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서 어려운 이 시기가 종식되어 예쁜 인형의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가 벗겨지는 날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한 마스코트

오픈 시간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한결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렛 내부 거리 

아디다스 브랜드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아디다스 매장입니다. 자주 가던 매장인지라 아들이 먼저 길을 앞서네요. 예전에 손잡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도 생겨 아울렛의 매장을 기억하고 저를 안내합니다. 

아디다스 매장은 늘 운동 관련 명언들이 적혀있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동기부여를 해주는것 같습니다.

▼ 아디다스 매장에 있던 운동관련 아니 인생에도 적용될 수 있는 명언들이 좋아 사진으로 담아 공유드립니다. 

Try. Try Harder / 노력해라. 더 노력해
Push Your Limits  / 한계를 뛰어넘어라 
아디다스 

아디다스 광고문구 

▼ 아들이 나이키 매장도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늘 방문 때마다 매장 위치를 잘 기억 못 하는 저와는 달리 또 능숙하게 나이키 매장으로 길을 앞장섭니다. 아들은 여기서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단번에 골라내는군요. 아디다스 운동화가 대부분인 아들이 이번엔 나이키 운동화가 가지고 싶었나 봅니다.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 

▼ 아들의 운동화입니다. 제가 한번 신어보니 저보다 훨씬 커진 아들의 발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새로구입한 나이키 런닝화

이번엔 제가 아들에게 길 안내 요청을 합니다. 아들 발이 아빠보다 더 커진 기념으로 모자를 사 줄 테니, 아들이 좋아하는 메이저리그 모자를 사러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랬더니 매장 안내도를 보더니 바로 저를 안내하네요. 길치 아빠와는 달리 한번 온 곳의 길과 장소를 아주 잘 기억해서 좋네요. 

뉴욕주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하여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뉴에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뉴에라 매장 

MLB, NBA, NFL 미국 삼대 스포츠 리그의 공식 파트너 사인 뉴에라의 모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뉴욕 양키즈 곤색 모자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모자를 고를지 궁금합니다. 

▼ 아들 녀석은 현재 기준으로 미중부 하위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팀 모자를 고릅니다. 검은색에 흰색 팀명이 있는 모자인데 모자 자체는 정말 멋져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모자

한참 성장할 중학교 일 학년 14살 나이지만, 벌써부터 아빠보다 큰 발을 가진 아들 녀석의 성장을 가까이서 보는 모습이 행복하고 또 뿌듯한 마음이 커집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돕고 또 지켜보는 것은 하늘이 부모에게 주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특권을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아들이 신체적 발육보다는 오대양 육대주보다 더 크고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