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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일상속의 쉼표, 하나 여수 예술의 섬 장도

by 언더워터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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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쉼표, 하나 여수 예술의 섬 장도

남파랑: 글로벌 관광거점, 남해안의 물결시작. 남해안의 쪽빛 물결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동과 서를 횡단여행으로 8개 지역을 하늘, 바다, 내륙으로 연결한다는 의미
- 남파랑 남해안 쪽빛일주 참조   

▼ 그림같은 남해안의 여행코스 중 여수 55코스 중 한 곳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웅천 장도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몰랐었는데 웅천의 장도를 지나는 이곳이 남파랑길 여수 55코스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남파랑길 여수55코스

예술의 섬 장도
● 출입시간: 
  - 6월~9월: 오전6시~오후 10시
  - 10월~5월: 오전 7시~오후 9시
※ 만조시 진섬다리 출입통제: 예술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및 진섬다리 전광판 확인 
● 출입비용: 무료 

▼ 예전에 여수 여행 시에는 웅천 해변에 장도를 이어주는 진섬 다리가 없었는데 매해 가던 여수 여행을 2년 정도 못 간사이에 새로운 아름다운 곳이 탄생되어 있었습니다. 

예술의섬 장도

▼ 역시 이곳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라는 의미에서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조형물 인간이 보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답답해 보이고 안타까워 보입니다. 예술의 섬 장도를 지키는 출입구 앞에 마스크 착용한 조영물이라니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마스크 착용한 조형인간

▼ 장도를 들어가는 길 옆을 보니 여수 웅천 신도시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은퇴하면 강원도 동해나 강릉에서 살고 싶었는데 장인어른의 고향 여수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웅천해변

▼ 웅천해변 앞에 보이는 섬이 가덕도인지 두력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꽃게 조형물을 뒤로 날이 참 흐린 날 외로이 서있는 섬이 쓸쓸해 보입니다. 

가덕도와 두력도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 

▼ 바다에서 만나는 윤슬이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에 따라 날이 흐리던 또 해가지건 세상의 빛을 받아 비추는 아름다운 윤슬이를 제대로 표현하면 참 좋을 텐데, 아직 사진 실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장도옆에서 볼수 있었던 윤슬

▼ 또 다른 윤슬이 사진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을 이렇게 밖에 담지 못하고 포스팅으로 공유드려 아쉬움이 큽니다.

바다위 윤슬

▼ 웅천 해안도로에서 장도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 길은 물때에 따라 하루에 두 번 바다에 잠겨 통행을 할 수 없습니다. 

웅천해안도로와 장도를 이어주는 진섬다리

▼ 남해바다 여수의 잔잔한 쪽빛 기운을 받아 예술가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창작 스튜디오가 멀리 보입니다. GS칼텍스재단이 예술의 섬 장도를 개발하고 조성하였는데, 정말 아름다운 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도 예술인의 집

▼ 장도를 들어서니 옆에는 장도를 지키는 큰 나무가 서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느라 햇볕에 노출되어 힘들어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좋은 그늘을 조성해주는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장도를 지키는 나무

▼ 나의 살던 고향 장도 조형물과 진섬이라는 시

나의살던 고향 장도

▼ 사람 없는 창작 스튜디오를 지나쳐 갑니다. 가만히 보니 어떤 예술인에게 배정이 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창작 활동을 하면 정말 예술작품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었습니다.

창작 스튜디오

▼ 창작 스튜디오 옆에는 멀리 바다에 나갔다가 항구로 돌아오는 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머리 앞에서 항구를 바라보는 선원들 모습에 친근감이 생깁니다.

귀항하는 배

▼ 또 한쪽에서는 열심히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를 공사 중이었습니다.  

다리공사

▼ 공사현장 앞에 떠있는 배 

정박중인 배

국내 여행은 저의 고집으로 또 편견으로 주로 동해 여행만을 다녔습니다. 여수는 너무나 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KTX 만을 고집하고 자동차로 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수 이곳저곳을 돌며 장인어른과의 추억을 기억하며 바라본 여수는 너무나 눈물 나게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또다른 아름다운 여수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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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반대편으로 진입을 한다면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이 길을 통해서 해변에 들어갈 수 있으며, 짧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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