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아름다운 서해바다 영종도 거북바위 해변과 갯벌

by 언더워터 2020. 12. 12.
반응형

아름다운 서해 해변 영종도 거북바위 그리고 선녀바위 해변

한 주간 열심히 달려온 저와

온라인 수업과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만 있는 아들을 위하여 선택한 영종도 드라이브 

 

 

멀리 무의대교가 보입니다. 무의대교가 생겨 무의도와 실미도를 가는 방법이 더 편해져 영종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무의도: 인천 중구 무의동에 딸린 섬 
- 면적: 9,432㎢
- 해안선길이: 31.6㎞

무의대교

무의대교: 
- 길이: 1.3㎞
- 목: 12M
- 개통일: 2019년 7월29일 

저희 부자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은 거북바위 해변에 들어가기 전 작은 포구의 선착장에서 본 무의대교 다리입니다. 무의대교는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서해안의 대표 연도교입니다.  

정박해있는 작은 어선들이 쉬고 있는 이름 없는 작은 포구와 무의대교의 조화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쉬고 있는 어선들

다음/카카오 지도에 없는 지역 표기하기 

다음 지도에도 없는 거북바위 해변입니다. 제가 지도를 찾아 직접 입력하였습니다.

많은 정보가 없는곳의 지도를 찾아 지명을 제가 직접 기입하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차를 하고 거북바위 해변을 향해갑니다. 작은 언덕을 넘으니 저와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변이 보입니다. 답답할때 마다 자주 찾던 한적한 해변인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한적한 바다를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거북바위 해변 초입

거북이 사랑바위라고 나무판에다가 써놓은 지명이 참 정겹습니다. 저는 이곳에 올때마다 지명을 표기한 푯말과 거북바위를 사진으로 담는데 자주 오는 곳이지만 그때마다 느낌이 새롭습니다. 

거북이 사랑바위 사진촬영장소

너무나 좋았던것 하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 한 명을 빼고서는 예전에 그랬듯이 거북바위 해변에는 아들과 저만이 있었습니다.

다른각도에서 본 거북바위

파도는 대부분이 바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한적한 해변에서 한참을 파도가 만들어지고 또 부서지는것을 한참을 봅니다. 

해변에 부는 바닷바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파도

쉽 없이 그 모습을 변하는 변화무쌍한 파도입니다. 부서진 파도가 해변에 밀려들어 옵니다. 

파도거품

바위를 사정없이 때리고 있는 파도입니다. 부서지는 하얀 바다 거품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바위도 끊임없이 때리는 파도에 의해 이렇게 멋진 모양을 하게 된 것입니다. 

부서지는 파도

멀리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멋진 보트가 해안쪽으로 오다가 이내 먼바다로 사라집니다.

이들이 있어 우리나라 바다와 자원이 더욱 안전할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해양경찰 보트 

아들 녀석은 전세 놓은 거북바위 해변을 다니며 바닷바람을 쐬면서 한 주간의 힘들었던 온라인 수업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또 행복한 아빠가 되어버립니다. 

바다와 소년

해변에 남겨진 새하얀 조개껍질이 참 예쁩니다. 

하얀 조개

아낌없이 주는 아버지와 같은 갯벌 

아래의 갯벌이 아름다운 해변은 이름도 없는 해변입니다.

 

저는 갯벌이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거북바위 해변에서 나와보니 출입구 쪽 해변은 물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갯벌이 드리워진곳에서 갯벌 위를 열심히 걷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자연의 선물 갯벌

또 다른곳에서는 어르신 두 분이 허리 한 번을 펴지 않고 계속 갯벌에서 무언가를 채취하십니다.

이 광경은 자연체험 갯벌체험이 아닌 진정한 삶의 현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채취한 무언가로 자식을 키우고 가정을 끌어간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에 감동이 출렁입니다.

삶의 현장

▼ 거북바위 해변의 바다와 파도소리를 담은 영상입니다. 

서해바다의 파도소리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해서 좋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해변에 아들과 단 둘이 해변을 전세낸듯 한적함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영종도 여행을 생각한다면 비행기 탑승 시간에 좀 여유가 있을때 찾으면 좋을 장소 거북바위 해변입니다. 

 

▼ 영종도 거북바위해변을 찾으셨다면 집으로 돌아가시기전에 들리시길 강력 추천하는 맛있는 빵집입니다.

 

최강 베이커리 맛집 마시안 제빵소 - 생방송 투데이 맛집

일요일 아침 국밥이 당연히 생각나야 하건만, 아들 녀석과 아내는 다른가 봅니다. 맛있는 빵 이야기를 하네요! 아들의 입맛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입맛을 맛있는 빵집으로 유명한 영종도 마

selfdefens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