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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얼큰한 농심 너구리 라면 - 색다른 라면을 원한다면 극강의 쫄깃함 주의

by 언더워터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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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농심 너구리 라면 - 색다른 라면을 원한다면 극강의 쫄깃함 주의

일요일에는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라면 너구리 라면을 오랫동안 먹지 못했습니다.

오동통하고 쫄깃한 굵은면과 얼큰한 국물이 잘 어우러지는 너구리 한 마리 했습니다.

너구리
● 제조사: 농심 (라면은 농심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한 라면 판매 최상위 식품회사) 
출시일: 1982년 
특징:
  - 다시마 건더기와 우동을 연상 캐 하는 굵은 면 
  - 광고 CM송이 매우 유명하여 80년대를 사신 분은 기억할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라는 CM송을 기억하실 분이 많습니다. 
  - 너구리 브랜드화 성공으로 앵그리 너구리, 볶음 너구리 등이 출시되어 히트를 했습니다.

▼ 얼큰한 너구리입니다. 옛 추억이 가득한 맛 기본 너구리가 먹고 싶어 얼큰한 너구리로 구입을 합니다. 

얼큰한 너구리 

너구리 칼로리 정보
- 중량: 120g
- 칼로리: 490kcal 

굵은 면발과 얼큰한 국물 맛이라고 소개하는 다시마와 너구리 이미지가 참 귀엽습니다.

너구리에 들어가 있는 "나 다시마!"라고 이야기하는 이 다시마는 100% 완도의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다시마입니다. 

나 다시마

조리법 안내는 다른 라면과 다름이 없는 물 550ml가 필요합니다.

특이한 점 하나가 끓는 시간입니다. 5분간 끓여야 함으로 불 양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간혹 다시마에 붙어있는 흰색 가루는 이상 있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안심하고 먹으라고 안내해줍니다. 

조리법

너구리의 맛이 차별화되는 가장 큰 공신 스프들입니다.

스프 재료:
홍합지마베이스분말, 해물채소분말, 멸치풍미분, 오징어풍미분말, 건미역, 오징어맛후레이크, 건당근 등을 사용함 

스프류 

다시마가 올려진 너구리 명입니다. 농심라면의 원형면이 더 굵게 보이는 것이 다른 라면과 달라 보입니다.

: 밀(호주산), 감자전분(독일산), 팜유(말레이시아산) 등 

다시마와 면 

다시마를 먼저 넣으세요! 끓을 때 후레이크를 두 번째로 넣으세요!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라면을 끓이기 위하여

좀 더 진한 다시마 향을 위해서 물을 올리자마자 아래 좌측 사진과 같이 다시마를 넣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더기 후레이크를 넣어줍니다.

다시마와 건더기 후레이크 먼저 넣어야함 

고춧가루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 

두 번째 단계로 분말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5분을 더 끓여주면 됩니다. 면을 그냥 두고 기다리기 힘드실 경우 한번 정도 뒤집어서 기다려주면 아주 맛있는 너구리 라면이 됩니다.

저는 추가로 얼큰함을 더하기 위하여 고춧가루 티스푼 한 개를 더 추가하였습니다.

너구리 완성전 

완성된 너구리 라면 사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빨간 국물이 얼큰해 보입니다.

몸에 좋은 다시마와 건미역들이 있어 맛도 영양도 두 마리 다 잡은 라면으로 보입니다.

다시마 건미역과 너구리 

라면을 끓일 때 필수 샷.

이번에는 너구리 우측면을 담아봤습니다. 오동통한 면의 표현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오동동한 면 

너구리 라면 항공 샷입니다. 너구리면이 굵어서 더욱 사진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한 라면 사진 중 퀄리티 상위권에 속 할 정도로 사진을 잘 받는 너구리면입니다.

너구리 항공샷

면이 국물을 잘 머금고 있는 것이 보이는 게 오늘 너구리면 끓이는 것 성 공각입니다. 

너구리면 조리법에 삶은 계란과 유부, 계절에 맞는 신선한 야채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는데 아무런 부재료를 넣지 않아도 맛이 좋은 라면입니다.

국물 머금은 면 

마지막 면이 적당히 남았을 때 밥을 말아 함께 먹으면 환상의 맛을 보여줍니다.

이맛을 알게 되면 정말이지 추운 날씨나 얼큰한 음식이 생각날 때 생각이 절로 나게 됩니다.

면과 밥

마지막으로 낮은 각도에서 본 맛있는 너구리 라면입니다.

낮은시선에서

아들이 너구리 국물을 빼앗아 먹더니 너구리 특유의 국물 맛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말했습니다.

네가 너구리 국물맛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은 아직 세상을 덜 살아서 그렇다고 하니, 묘한 표정을 지으며 방으로 사라집니다. 아들 녀석이 나중에 좀 더 자라면 함께 너구리 끓여서 각자 한 그릇 시원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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