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듯 어려운 반찬 만들기
반찬 만드는것을 보면 막상 쉬워 보이는데 맛을 보면 정말이지 쉬운 것이 하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늘 번번이 실패만 하는 반찬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무말랭이입니다.
매번 만들 때마다 무의 단맛보다는 쓴맛이 나는 것이 저조차도 젓가락이 향하지 않아 늘 기피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무말랭이를 제공하는 식당을 이용할 때면 늘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고는 하는데, 그 결과는 역시나 참담합니다.
▼ 무말랭이 맛집 송도 선수 족발
맛있는 족발에 강력한 중독성 강한 무말랭이를 먹고서는 다시 한번 도전을 합니다.
무말랭이 만들기 공부하기
그 흔한 인터넷 검색도 하지 않고 무침이 그게 그거지 하는 자만심에 만들어 먹어왔던 것 같습니다.
요리 레시피 사이트와 어플 검색과 블로그 검색을 합니다.
항상 머뭇거리게 하고 젓가락 진행을 방해했던 그 쓴맛을 잡는 비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비법을 알게 되었으니 다시 한번 도전을 합니다.
직접 무를 말리는 일은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말린 무말랭이를 구입합니다.자연의 맛 그대로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그 자연의 맛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맛있는 무말랭이 만들기 꿀팁 대방출
재료 소개:
● 무말랭이
● 설탕
● 올리고당
● 고추가루
● 깨
● 매실액
● 파
● 액젓
제일 먼저 말린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주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꿀팁 "무말랭이 쓴맛 빼기"는 단맛 베이기
올리고당, 설탕, 매실액을 넣고 무에 단맛이 베이도록 저려줍니다.
이것이 무말랭이 쓴맛을 제거하는데 꿀팁입니다.
마지막으로 단맛이 가득 베인 무말랭이 위에 고춧가루와 들깨를 뿌려줍니다.
그 후 잘 버무려 주면 맛있는 무말랭이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무말랭이입니다. 버무림을 완료하고 맛을 보니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조금 숙성을 시켜야 할 듯합니다.
버무린 무말랭이 양념에 밥을 비벼 무말랭이를 올려 밥 한술을 먹어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맛이 나옵니다. 초점 나간 무말랭이 사진이 아쉽지만 최초로 성공한 무말랭이 반찬요리에 용감하게 사진을 포스팅합니다.
지난 주말에 한 주간 반찬을 위하여 만든 무말랭이가 금방 사라집니다.
늘 무말랭이 먹는 것을 즐겨하지 않던 아들도 냉장고에서 빼내어 밥 위에 올려먹는 반찬 우선순위로 올라갔습니다. 오늘도 동일한 레시피로 다음 주 식탁을 풍성하게 할 무말랭이 반찬요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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