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온라인 수업으로 지난주 내내 밖에 얼마 나가지를 못하고 집에만 있는 아들이 마음에 걸려
퇴근후 바로 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어느 공원이 사람이 덜 있을까 사회적 거리 유지 하면서 잠시라도 아들과 산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찾아간 인천 송도 펜타포트 공원입니다.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 좋을 공원입니다.
펜타포트 공원은 주변은 송도개발로 공사현장이 많아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인천의 어느공원보다 조용하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공원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잔디밭이 물을 많이 먹어서인지, 또 구름이 잔뜩 찌뿌린 날씨여서 그런지 사람들의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아마도 날씨때문이 아닌 코로나19 때문이라 생각 듭니다.
저희는 반지다리가 있는 바다와 갯벌을 볼수있는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저는 인천에서 슈퍼맨도로와 반지다리가 가장 좋은 사진 촬영장소라고 생각이듭니다.
언젠가는 멋진 사진을 담으리라 다짐합니다.
▼ 고가도로를 혼자 열심히 달리는 버스
▼ 제가 좋아하는 반지 조형물입니다. 왜 제가 이렇게 이름을 붙였는지는 조형물을 보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듭니다.
▼ 다른각도와 갯벌을 배경으로 한 반지다리입니다. 다음에는 바다가 만조일때 찾아와 사진을 찍으리라 생각합니다.
▼ 반지다리 반대편입니다. 야간 촬영을 와도 좋으리란 생각이들었는데, 반대로 좀 너무나 외진곳이어서 무서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 공사현장에서 남기고간 건축자재와 뒤에 배경으로 서있는 송도의 높은 빌딩들이 묘한 대조를 보입니다.
갈대숲이 한창일때는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 한가로이 이렇게 아들과 산책을 할수 있는곳이 있다는 것에 이곳은 정말 축복받은 곳인것 같습니다.
이곳 주변으로 이사와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연수구는 바다도 가까이하고 또 산도 가까이에 있어 참 살기좋은 동네인것 같습니다.
5월20일 수요일 고3 가장 큰 누나, 형들이 먼저 개학을 합니다.
제발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길,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 아름다운 펜타포트 공원에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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