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주신 음식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모시고 어머니를 찾아오신 분들께 대접한 음식들 중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특히나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 그 아빠를 닮은 손주를 특히나 아끼셨던 어머니께서 주시는 음식이라 생각을 하니, 사태편육 한점 한 점이 너무나 소중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머니가 주시는 음식을 먹을수 없다고 생각을 하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고기에 잘 어울리는 부추무침 만들기
어느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부추무침
저는 특히 고기 먹을 때와 각종 국밥을 먹을 때 함께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부추무침 재료소개
- 부추
- 양파
- 고춧가루
- 까나리액젓
- 간장
사태편육 부추무침과 함께 맛있게 즐기기
부추무침을 가운데 올리고
사태편육을 부추무침을 중심으로 올려주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사태편육이 그릇을 하나 가득 담아내기에는 모자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태편육과 싱싱한 부추김치를 담았습니다.
부추무침이 사태편육의 느끼함을 잡아줄 좋은 궁합이 되는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음식을 클로즈 샷으로 남기는 것만큼 입안에 군침이 도는 일이 없습니다.
어머니가 주시는 마지막 음식이라 생각하니 사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다하여 남깁니다.
사태편육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또 하나는 밥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흰쌀밥에 고기와 부추를 올려 입안에 넣습니다.
눈물 나게 좋은 맛입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고추 장아찌가 남아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가 주시는 밥 한 끼가 너무나 그리운 추석명절의 마지막 밤입니다.
이제는 저 멀리 머나먼 세상에 계시는 부모님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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