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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베트남 여행 온 줄? 구월동 안포콩 쌀국수 리얼 리뷰

by 언더워터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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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포콩

처음 쌀국수 맛을 본 이후 그 맛에 반해

맛있다고 소문난 쌀국수 집은 찾아가는 편입니다.

면 좋아하지 않는 아내는 제가 쌀국수를 워낙 좋아하니 함께 자주 가주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구월동 베트남 식당 안포콩 

아내와 함께 구월동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산책도 할 겸 함께 구월동을 걸었습니다.

수많은 식당들을 보며 거닐다 눈에 들어온 안포콩을 용기 내어 들어가 봅니다.

▼ 식당 외부 사진

구월동 안포콩

 

▼ 식당 내부 사진 정문 벽 상부에는 음식 사진을 전시하고 노란색 벽면에 베트남 전통 그림을 전시해 놨는데, 베트남의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베트남 식당

 

스테인리스 테이블과 벽에 걸린 그림과 벽 도색이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테이블과 그림

 

제 테이블 벽면에 그린 안포콩 그림이 너무나 예뻐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안포콩 식당 그림

반찬

테이블 위에는 베트남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핫 칠리소스와 호이신 소스(해선장)가 병에 담겨 있습니다. 
이 두 소스는 취향에 따라 쌀국수 국물에 넣어 풍미를 더하거나 살짝 매콤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절임양파는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용기에 가득 넣어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

쌀국수에 가장 좋은 반찬은 바로 절임 양파입니다.

소스에 절임양파를 찍어 고기와 함께 먹고 또 면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절대 비교 불가 쌀국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양파절임

구수한 국물과 완벽한 면발 안포콩 양지 쌀국수 

아내와 저는 다른 메뉴를 주문할 만도 한데 양지 쌀국수로 같은 메뉴를 주문합니다.

쌀국수 그릇이 눈앞에 놓이자마자 고소한 육수 향이 먼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최초 주문시 나오는 양지 쌀국수

 

쌀국수에는 고수 없이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 후 쌀국수에는 고수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쌀국수 위 고수

아~ 쌀국수 국물!

 

쌀국수의 진짜 매력은 국물을 품고 있는 하얗고 매끄러운 쌀국수 면발이라 생각합니다. 

한입 넣는 순간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쫀쫀함 사이의 절묘한 식감과 국물과 함께 술술 넘어가는 그 감촉이 참 인상 깊었어요.

쌀국수 확대 사진

쌀국수의 완성을 위한 완벽한 궁합 수제 짜조

접시에 정갈하게 담긴 안포콩만의 스타일 수제 베트남식 짜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투명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라이스페이퍼 특유의 거품 같은 질감이 살아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실제로 그 식감은 먹어보면 손이 멈추기가 어려워집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 뒤로 고기와 채소, 당면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고소한 속재료가 퍼집니다.
옆에 함께 나온 매콤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하나 둘 집다 보면 금세 사라지는 쌀국수 대표 사이드 메뉴입니다. 

짜조

 

쌀국수를 워낙 좋아해 쌀국수에서만은 까다로운 제 입맛에도, 안포콩의 쌀국수는 다시 생각나는 쌀국수였습니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 거기에 바삭한 짜조까지 곁들이니 베트남 현지 분위기 속에서 식사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구월동을 산책하며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은 몰랐습니다.
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담백하고 속 편하다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국수가 생각나는 날,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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