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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미식가 아내를 만족시킨 롯데시티호텔 대전 조식뷔페

by 언더워터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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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참 음식먹는것을 즐깁니다. 특히 아내의 입맛은 섬세하고 한때 여행사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나라를 여행개발한다고 다니면서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대단한 미식가입니다.

그런 아내에 비해 저를 많이 닮은 아들과 저는 국밥과 라면을 좋아하고 가리는 음식없이 모든음식을 맛있다며 먹어 치워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아침일찍 자동적으로 눈이 떠집니다. 공기좋은 대전에서 좋은음식먹고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푹쉬었더니 어제의 피곤함은 다 날아간듯 합니다. 6시30분 개장과 동시에 조식뷔페를 이용하자는 저희는 30분이나 늦은 시각 7시나 되서야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 16층 객실에서 본 리버뷰

18층에 위치한 C'CAFE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카페 사인을 담았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사람들이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롯데시티호텔 C'CAFE

리셉션 데스크에서 받은 음식쿠폰을 직원분에게 드리니 입장을 시켜 줍니다.

저희보다 부지런하신 이용객이 두팀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한적한 구석진 창가자리를 차지합니다. 

C'CAFE 음식쿠폰 

카메라 가져와서 음식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않아 제가 사랑하는 서브카메라 아이폰11으로 테이블과 식당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내는 일단 전망관련해서는 만족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전날 형님이 칭찬을 많이했던 뷔페식당이라 은근 기대가 되었습니다.

테이블 사진이나 세팅되어있는 준비된 음식 사진으로 담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도저히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뷔페음식 사진은 3장밖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맛집 블로그 운영하시는 다른 블로거님의 정성과 열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담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저는 손도 대지 않았던 다양한 시리얼 종류와 빵류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저희 첫접시는 다양한 야채와 연어회를 먹었습니다. 연어회가 참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야채에 올리브를 많이 올려 발사믹 드레싱과 함께 먹었더니 참 좋았습니다. 아내역시 연어회부터 공략을 하는데 좋아하는 눈치가 보입니다.

두번쨰 접시엔 또 야채, 베이컨, 소세이지, 계란,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유난히 맛이있던 채소볶음입니다.

김치를 먹어보니 괜찮습니다. 국밥집 맛집의 김치 뺨칠정도의 맛입니다.

서서히 아내가 감탄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먹은것들 모두가 간이 잘 맛고 깔끔하다고 음식 칭찬에 인색한 아내가 서서히 롯데시티호텔 조식 뷔페의 음식 퀄리티를 칭찬하기 시작합니다. 

세번째 접시는 제가 가장사랑하는 음식 쌀국수입니다. 고수도 넣고, 숙주, 새우, 배추 그리고 버섯을 함께 빈볼에 넣어 세프님께 드리니 깊은맛이 가득한 육수를 넣어주셨습니다.

국물을 마셔봅니다! 완전, 정말 속을 아주 잘 달래주는 국물입니다.

한입의 국물로는 그만둘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마십니다. 감탄을 하니 아내가 묻습니다. 맛있냐고? 아내도 틀림없이 다음에 쌀국수를 가져올것이 분명합니다. 호텔뷔페를 많이 찾는 제가 먹어본 호텔뷔페 쌀국수중 최고였습니다. 

네번째 접시는 아내가 극찬을 하였던 바지락국입니다. 너무나 맛있다고 최고라고 하기에 너무나 야채만 먹은것 같아 쌀국수 한번 더 먹어하고 고민을 하다가 잡곡밥과 계란 제가 너무나 맛있어했던 초록색 야채, 김치와 바지락 국을 가져와 먹습니다. 바지락 국물을 먹어봅니다. 이 역시 한번에 멈출수 없는 맛입니다. 국물을 덜 가져온것을 바로 후회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이 바지락국 레시피는 정말이지 계셨던 쉐프님이나 직원분들 손잡고 알려달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최고입니다. 전날 과로와 힘든 모든일정들이 날아갈정도의 맛입니다.

롯데시티호텔 조식뷔페 음식가지수가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정말이지 맛집의 음식이 올려져 있다고 생각해도 될정도의 맛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은 달달하고 몸에 좋은 토마토 주스로 아내는 커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과식하지말자고 앞으로 건강한 음식만 주로 먹자고 어제밤 약속 하자마자 아침에 그 약속을 깰정도로 맛이 좋았던 롯데시티호텔 대전의 조식뷔페에세 제공하는 토마토 주스와 아래 흐르는 강과 잘어울립니다.

음식 칭찬에 인색한 아내가 대전에 와서 함께한 조식뷔페에 극찬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기전에도 언니를 만나 이곳 롯데시티호텔 조식뷔페를 칭찬하네요. 

또 다시 저희 부부는 다시 대전에서 숙소를 찾는다면 롯데시티호텔 대전을 아침에 해장을 하기위해 다른 식당을 찾는것이 아니라 조식뷔페를 이용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롯데시티호텔 조식뷔페에서 먹은 사진으로 만든영상공유 드립니다.

● 주소: 대전 유성구 도룡동 4-30 1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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