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맛있고 영양가 좋은 라면 파라면

by 언더워터 2020. 6. 27.
반응형

이 세상에 라면이 없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힘든 상황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세상 가장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음식 라면입니다.

사실 전 아버지가 저를 위해 끓여주시던 라면 처럼 각종 부재료를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라면 자체를 즐기거나 고춧가루나 후춧가루 약간 추가하면 충분히 만족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방송 TVN에서 방영한 라끼남에서 강호동 씨가 끓이던 안성탕면에 파를 듬뿍 넣은 라면을 보고서 도저히 끓여먹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시도한 후 감동의 그 맛에 정기적으로 끓여먹는 라면 파라면을 소개드립니다.

파라면에 잘 어울리는 안성탕면

사실 한때 안성탕면을 참 많이 먹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길이 전혀 가지 않았던 라면입니다.

라끼남에서 안성탕면만 끓여먹고 농심라면만 끓여먹던 라끼남의 강호동씨 방심위에서 라끼남에게 라면광고라고 경고를 주었습니다. 사실 강호동씨는 그전 1박2일부터 안성탕면에 대한 사랑을 수없이 표현해왔는데, 저도 안성탕면을 이용하여 파라면을 끓여봅니다.

 

▼ 라면 봉투에서 라면을 꺼내면 요즘 대세와는 전혀 다른 내용물을 보여주는 안성탕면입니다. 분말수프 딱 1개 나오는 안성탕면. 후레이크 수프가 없는 것도 오랜 세월 변함없이 꾸준하게 만들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분말스프 딱 1개 있는 안성탕면 

▼ 라면에 물을 올리고 하채를 준비합니다. 집에 파 채칼이 없음으로 최대한 대파를 얇게 잘라내어 파채를 준비합니다.

파채준비

▼ 열심히 준비하여 파채 한주먹을 준비하였습니다. 라면 위에 다 올려놓고 먹을 작정입니다. 

준비된 파채 

▼ 라면과 분말 스프를 넣고 나서 한참 라면이 끓을 때 파채를 다 올려줍니다. 

라면 냄비에 파채투입 

▼ 라면 봉투에 나와있는 라면 끓이는 방법을 최대한 준수하여 만든 라면, 추가로 고춧가루와 후추를 듬뿍 올렸습니다.

파라면

▼ 라면에 필수인 김치와 파라면

완성된 라면

파라면을 끓일 때 방송이나 유튜브에 보면 먼저 기름에 파를 볶고 스프와 고춧가루를 뿌려 어렵게 끓이던데, 제가 소개드리는 파라면은 그냥 라면을 끓이다가 파만 충분히 많이 넣어도 정말 맛이 좋습니다. 

마치 라면을 파와 김치랑 싸서 먹는다는 느낌의 파라면, 한 번쯤 끓여 먹으면서 또 다른 라면의 세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드시면 그 맛과 향이 좋아 자주 파라면이 생각 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