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양지로 미역국을 만들라는 아내의 명령으로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제가 미역국은 좀 맛있게 끓이는 남자입니다.
집에서 늘 떨어지지 않는 식재료 미역입니다. 몸에 좋아서 맛이 좋아서 많이 먹는 미역의 대표 요리 미역국입니다.
미역의 영양소
● 알칼리성 자연식품
● 비타민 A
● 칼슘
● 미네랄
- 아빠요리사
1. 미역을 적당량 덜어서 물을 붓고 미역이 불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저희 집은 삼 인 가족인데 사인분을 기준으로 준비합니다. 국수 삶을 때와 마찬가지로 엄지와 검지로 쥐었을 때 동전 크기만큼의 분량을 잡으면 사인분 기준의 양이 됩니다.
넓은 볼에 미역을 넣고 물을 넣어 10분 이상 기다리면 됩니다.
2. 10분 이상 기다리니 2번과 같이 미역이 바다에서 만난 것처럼 싱싱하게 불려집니다.
불린 미역을 양손을 이용하여 미역에서 물기가 쪽 빠지도록 짜줍니다. 그리고 미역을 잘게 자릅니다. 저는 필요 이상으로 미역을 잘게 잘라주는데 이렇게 잘게 잘라주면 미역을 참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용기에 잘 짜준 미역을 넣고 부재료 준비를 합니다.
주말에 사놓은 소고기 양지입니다. 적당한 마블링이 보이는 것이 미역국에 넣으면 바다와 육지의 콜라보가 잘 이루어져 맛있을 겁니다.
미역에 들어갈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다진 마늘입니다. 생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더 맛있는데 오늘은 생마늘이 없는 관계로 어머니가 보내주신 다진 마늘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줄 예정입니다.
냄비에 고기를 다 넣고 마늘 한 큰 술 그리고 소금 작은 술을 넣습니다. 그위에는 고소한 미역국 만드는데 필수인 참기름을 충분히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참기름을 넉넉히 잘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바로 냄비에서 소고기 양지를 구워주며 섞어주는데 굽기 전에 양념이 잘 스며지도록 주 물어 줘도 좋지만 저는 간편함을 선택하여 그냥 구어버립니다.
반쯤 익은 소고기 양지 위에 잘게 잘라준 미역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넣은 후 볶습니다. 고기와 미역을 볶아줄 때 국간장 2큰술을 넣어 함께 볶아주면 간이 잘 배인 미역국의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3분 정도 볶은 후 미역이 물에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그 후에 맛있는 미역국의 포인트인 까나리액젓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미역국 만드는 영상 공유드립니다. 볼륨을 높이시면 고기와 미역 볶는 소리에 장마비 내리는 소리와 같은 볶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해 큰 고기를 먹으려 만능 가위를 이용하여 잘라주지 않았더니 미역국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잘게 잘린 미역국과 큰 고기 덩어리들이 발란스가 맞지 않아 보이지만, 미역국의 맛 만은 부드럽고 고소하며 아주 깊은 맛입니다.
음식 사진을 맛있어 보이게 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가족들의 식탁에 올려놓으니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미역국을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아내가 정말 많이 또 맛있게 먹습니다.
미역국에 현미밥을 말아 넣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양지와 미역 그리고 밥을 함께 떠 입안에 넣습니다.
고소한 바다와 육지의 향연이 입안에서 어우러집니다.
제 몸이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생일 때 어머니께서 가족사랑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던 그 고기 미역국과 같은 깊고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준비한 투박한 고기 미역국에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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