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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속이 시원한 얼큰 김치콩나물국

by 언더워터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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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국물 없으면 식사하기 힘든 전통 한국인 입맛을 가졌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 만드는 국중 하나가 얼큰 김치콩나물국입니다. 마트를 다녀올때면 늘 얼큰 김치콩나물국을 먹습니다.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몇번을 행구어내면 요리 시작 준비가 완료된겁니다.

얼큰 김치콩나물국
● 콩나물
● 잘익은 김치
● 익은 김치국물
● 쌀뜨물

▼ 얼큰 김치콩나물국 재료입니다. 콩나물은 마트에서 구입한 씻어져나오고 다듬어진 콩나물을 사용하였습니다.

잘익은 김치만 있으면 되며 밥을 하기전에 쌀뜨물을 준비하면 구수하고 얼큰한 콩나물국을 먹을수 있습니다.

▼ 쌀뜨물을 콩나물에 부어줍니다. 물양은 콩나물을 약간 덮어줄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쌀뜨물을 이용하면 한결 더 구수한 라면과 각종 국과 찌개를 먹을수 있습니다. 쌀뜨물의 위력을 늘 요리할때마다 느낍니다. 밥을 지을때 쌀뜨물을 늘 따로 준비하는 습관이 저에게 생겨버렸습니다.

▼ 부어준 쌀뜨물 위에 잘익은 배추김치 머리를 잘게 잘라줍니다. 김치 머리는 먹기가 힘든데 콩나물국 끓일때 아래 사진과 같이 잘게 잘라주면 콩나물 국물이 더욱 시원해지고 먹기에도 참 좋아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김치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만능 김치입니다. 

▼ 김치국물도 부어줍니다. 콩나물국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김치국물을 부어줍니다. 너무 진하게 변하여 콩나물 찌개와 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김치국물과 김치를 잘게 넣어주었지만 간을 봐줘야합니다. 아직 무언가가 부족하다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더 봐줍니다. 아니면 김치국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김치국물로 간을 보게되다 보면 너무 진한 콩나물국이 될수 있습니다. 

▼ 콩나물국을 끓이다 잠시 한눈을 파는 순간에 이렇게 국이 넘쳐버립니다. 가스 레인지 위가 콩나물국으로 온통 난리가 아닙니다. 재빠르게 수습을 합니다. 김치국물에서 나온 고춧가루들이 넘쳐납니다. 

▼ 콩나물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용 국그릇에 옮겨놓은 얼큰콩나물국입니다. 

완성된 얼큰 김치콩나물국

▼ 또다른 각도에서의 얼큰 김치콩나물국입니다. 국물을 떠 먹어봅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제가 만든 얼큰 콩나물국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찬밥이던 따뜻한밥이던 너무나 잘어울립니다. 이 얼큰 콩나물국은 식어도 맛있고 뜨겁게 해도 맛이 좋습니다. 언제나 저의 속을 달래주는 고마운 얼큰 김치콩나물국입니다. 

▼ 다음날 먹은 얼큰 콩나물밥입니다. 얼큰 김치콩나물국에 잘어울리는 계란후라이와의 조합은 맛과 영양을 다 잡은 최고의 밥상이 아닐까 합니다.  

▼ 얼큰 김치콩나물국 끓이는 영상입니다. 

오늘도 시원한 얼큰 김치콩나물국에 밥 한그릇 말아먹고 전쟁터 같은 직장으로 나가야합니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더 평온한 하루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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