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기라면 중 하나인 삼양 쇠고기면입니다. 그 맛이 순하고 좋아서 어릴적부터 가장 많이 먹어오던 라면입니다.
라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에서 출시된 라면중 삼양라면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라면 쇠고기면 라면입니다.
삼양 쇠고기면
● 출시일: 1970년 10월 / 2020년 기준 52세
● 식품유형: 유탕면
● 중량: 120g
● 칼로리: 490kcal
● 특징: 100% 횡성한우 사용
저보다 나이가 많은 라면, 형님라면 쇠고기면 라면입니다. 한국 나이로 치면 52세이고 내년이면 53세가 되는 쇠고기면입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들녀석이 간절하게 라면을 먹자고 합니다.
워래 계획은 버섯밥인데 아들녀석의 간절한 눈빛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라면장에 있는 삼양 쇠고기면 라면을 꺼냅니다.
라면중 건더기 스프가 없는 얼마 안되는 라면으로 초간단 레시피를 자랑합니다.
삼양 쇠고면 라면 끓이는 법:
1. 끓는물 550ml에 면과 스프를 넣는다.
2. 4분 끓인후 맛있게 먹는다.
- 아들 레시피: 플레인 쇠고기면 라면
- 저의 레시피: 파와 계란을 넣은 라면
쇠고기면 포장지를 뜯어 안의 내용물을 빼내어 봅니다. 내용물은 딱 두개입니다.
꼬불꼬불 건면 그리고 분말스프.
옆에서 보니 더욱 꼬불꼬불 맛있는 라면의 면이 돋보입니다.
물이 끓습니다. 면을 넣고 그위에 스프를 올립니다. 삼양쇠고기면은 다른 라면들처럼 건조된면이 원형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출시했던 1970년 그대로 사각형 건조면을을 고집합니다.
그 고집이 더 좋은 쇠고기면 라면입니다.
두가지 버전의 소고기면 라면 끓이는 영상입니다.
첫번째 영상: 플레인 라면, 두번째 라면: 파와 계란이 추가된 라면
라면은 맛있는 라면과 함께 먹어야지 더 좋습니다.
집에 맛있는 배추김치를 꺼냅니다.
통째로 총각김치 먹는것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하여 총감김치도 꺼내오 놓습니다.
아들녀석이 원한 냄비째 먹는 라면입니다. 꼬들꼬들해 보이는 면을 보니 맛이 좋아보입니다.
삼양라면과 두가지 김치의 조화.
계란과 파가 들어간 쇠고기면 라면입니다. 걔란을 넣고 파를 듬뿍 넣었는데 그 맛이 더욱 부드러워진 라면맛을 보여줍니다.
맛이 좋았던 계란과 파를 듬뿍넣은 라면입니다.
좌측은 저의 계란라면이고 우측은 아들의 아무것도 넣지 않은 라면입니다.
다른 사람이 먹는 라면이 맛이 좋아 보인다고, 똑같은 카메라로 라면 사진을 찍었는데, 아들 라면이 더 맛이 좋아보입니다.
라면은 어떻게 끓이든 다 맛있다는것이 결론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물 조절과 끓이는 시간입니다.
조리법과 같이 물 550ml와 끓이는 시간을 준수한다면 계란을 넣어도 또 넣지 않아도 정말 맛있는 추억의 쇠고기면 라면을 드실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쇠고기면 라면이 생산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져 나이를 더 먹은 먼 훗날에도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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