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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소래생태습지공원 자연과 함께 호흡하다

by 언더워터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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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생태습지공원 자연과 함께 호흡하다

1970년대 전국 최대의 소금 생산지가 자연이 숨 쉬는 공원으로 변신

일제시대부터 대한민국 최대의 소금생산지였던 소래염전

지금은 폐염전이지만 이곳을 소래생태습지공원으로 바꾸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찾았습니다.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오는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 밑에 흐르는 바닷물이 만조에 가까운 시간이 되어서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소래염전을 이어주는 다리

다리에 진입전 보이는 전경입니다.

주차장 주변에 갯벌에서 다양한 조류와 갯벌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데크에 사랑스러운 부부가 전경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입니다.

갯벌관찰데크 

주차를 하고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고래습지 생태공원 초입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대형 게이트가 세워져 소래습지 생태공원 출입구임을 알립니다.

소래습지공원 출입구 

소염교: 소래염전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한 다리명입니다.

소염교의 아픔: 우리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다리임을 알고는 있는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리를 많이 건넙니다.

과거 일제강점기때에는 우리 조상들이 피땀 흘려 일군 고금을 일본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지금의 산책하는 사람과는 다른, 많은 염전의 노동자와 수송하는 차량이 오갔을 다리입니다.

소염교 

▼ 소염교의 변천사

1933년: 일제 강점기 일본에 소금공급을 위하여 다리 최초 설치
1999년: 1996년 소래염전 폐전 후 1999년에 다리 붕괴
2001년: 생태목조다리라는 이름의 목조교량 설치 
2006년: 2000년 폐염전이 공원으로 지정되며 다리재설치  

소염교 변천사 

전기철탑과 갯벌: 소래생태습지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큰 전신주들이 보입니다. 

나중에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부자가 되면 사라질 큰 전기철탑과 어디론가 멀리까지 이어지는 전기선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전기철탑과 갯벌

멀리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이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하여 모든 실내 시설은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소래생태습지공원의 명물 첫번째:

폐염전: 일제강점기 하에서 멀리 일본으로 공급하던 소금을 일구고,

또 일제강점기 후에는 가족들을 건사하기 위하여 누군가의 가장이 이 곳에서 땀을 흘리며 일했을 염전이 보입니다. 멀리 보면 보이는 목제 데크는 생태공원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잘 놓여 있습니다.

소래염전

소금 결정 지역입니다. 소금을 채취하는 곳을 결정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바닷물이 증발되면 품질이 좋은 미네랄 가득한 서해안 인천의 소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폐 염전이라고 하지만 교육목적으로 인하여 지금도 이곳에서는 소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금채취 하는곳 

소래생태습지공원의 명물 두번째:

소금창고입니다. 열심히 만들어 낸 품질 좋은 소금을 이 소금창고 내에서 보관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세월에 많이 훼손되었던 소금창고를 보수하여 깨끗하게 복원하였네요.

소금창고

언제 사용되었는지 모를 소금창고의 나무입니다. 

해풍과 소금의 기운으로 흰색으로 바래진 목재가 인상적입니다.

소금창고의 기둥

소금창고를 구경한 후 염전 관찰데크로 이동합니다. 데크 위에 예쁜 아기를 잘 보호하면서 함께 걷는 아빠가 보입니다. 아들 녀석 어릴 적 참 많이 저런 모습으로 다녔는데, 지금은 녀석이 한참을 앞장서 걷고 있습니다.

염전데크 

소래생태습지공원의 명물 세번째

갈대숲 속의 풍차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풍차를 보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시큰둥하게 멀리서 풍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의 아이콘

한 방문객이 풍차 가까이에서 끊임없이 사진을 담습니다.

삼각대를 준비하신 것이 열정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그 모습이 제 눈에는 참 좋아 보입니다. 

풍차와 방문객

다른 각도에서 본 풍차입니다. 풍차를 보기 쉽게 목제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위를 산책하는 관람객들이 보입니다.

풍차길을 걷는 친구들

또 다른 방향에서 담은 풍차 삼 형제 모습입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의 풍차 사진은 하늘이 파란 화창한 날에 찍어도 좋고, 안개가 자욱한 흐린 날에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 언제나 좋은 사진을 안겨주는 좋은 장소입니다.  

풍차와 소금창고

소래생태습지공원 명물 네번째

풍차를 뒤로하고 습지길을 재촉하는 아들입니다. 저는 좀 더 크게 산책하고 싶은데 중간에 길을 꺽는모습이 어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보입니다. 진흙길을 걷지 않고 마르고 단단한 흙길을 찾아 걷는 모습이 이젠 어른이 되었네요.

진흙길

진흙길을 지나 작고 아담한 호수길을 걷습니다. 이 길을 걷는 동안 풍차 지역을 지난 후에는 어떤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고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가로운 호수길

호수에 내린 빛 내림이 참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름답다고 보호안경 없이 이 전경을 즐기다가 눈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호수에 내린 햇살

호수 옆에는 벤치가 놓여 있지만 그 누구도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니 산책하는 사람들과 가족 나들이하는 사람들을 조금씩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옆 벤치 

산책로에 있는 귀엽게 생긴 가로등입니다. 일몰 후에는 이곳을 산책하기에는 가로등 도움 없이는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산책로와 가로등

멀리 모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전경이 보입니다.

날이 흐려 선명한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지만 자유로운 비행을 즐기는 순간만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리위의 글라이더 

▼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시흥 갯골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은 진입할 수 없으며 자전거와 도보를 이용하는 사람만이 건널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다리입니다. 

다리

잠시 조금 있다 만나자! 

같이 헤엄치다 각기 다른 곳으로 헤엄치는 청둥오리 가족입니다.

잠시 조금 있다 만나자!

위험을 알리는 울타리의 경계구역이 보입니다.

함께 걷는 아들 녀석도 이제는 제가 쳐놓은 울타리 넘어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전에 이겨내고 헤쳐나갈 힘을 길러줘야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 궁금한 아빠입니다.

울타리

벌써 넓은 소래습지생태공원 한 바퀴 돌았습니다.

출발하는 곳으로 돌아와 다시 보는 안내도는 또 다른 기분을 안겨줍니다.

다음에 올 때는 아들에게 좀 더 멀고 긴 코스로 만들어 산책하자고 이야기해야 하겠습니다. 

출발지에서본 안내판

주차장으로 가능길에 보이는 전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 건축공사와 같이 인천은 여전히 개발 중이고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잘 지켜오고 있는 소래 생태습지 공원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주차장 가는길

염전을 일구고 있는 형상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사인

언제 어느 때 와도 좋을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되도록 인천에서 검토하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우리 아버지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꼭 국가공원으로 지정되어 더 잘 관리되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인천의 또다른 아름다운 공원 인천대공원 이야기입니다. 소래생태공원과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있어 함께 가보면 좋을 장소입니다.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 인천대공원 - 너와 나의 어느 멋진날

나의 어느 멋진날에 인천대공원 산책 인천에 많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큰 고목, 호수, 테마가 있는 공원등 한번 찾은이는 다시 찾게되는 공원 인천대공원입니다. 오후 반차를 사용하여

selfdefens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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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02.12 16:57

    여유있게 힐링하기좋을 것 같아요..즐거운 명절 보내세요..감사합니다.
    답글

  • BlogIcon 드림 사랑 2021.02.12 19:45 신고

    생각없이 걷고 싶어지는데요 :)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답글

  • BlogIcon dorah 2021.02.12 20:58 신고

    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네요
    자연생태계가 살아난다면 너무 좋죠
    답글

  • BlogIcon ilime 2021.02.13 00:40 신고

    바라만 보고있어도 힐링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답글

  • BlogIcon 영숙이 2021.02.13 01:55 신고

    그곳에 가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

  • BlogIcon 空空(공공) 2021.02.13 07:58 신고

    소래생태습지공원이로군요
    염전 시설들이 아직 남아 있군요
    설 연휴때 날이 따뜻해 저도 어디 다녀 오고 싶은데 그럴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답글

  • BlogIcon 예스파파 2021.02.13 08:57 신고

    여러가지 명물들이 있는 곳이네요!
    저는 염전을 한번도 본적 없는데 저곳은 교육용으로 남아있고 창고도 영화에서 본듯한 모습이네요!
    산책으로 걷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 많아 보이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답글

    • BlogIcon 언더워터 2021.02.13 10:31 신고

      예스파파님 자녀분들과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면 한번 찾아가보실만한 장소인것 같아요! 폐염전의 이야기 들려주면 좋은 교육이 될것 같습니다! ^^

  • BlogIcon 노랑킹콩 2021.02.13 09:20 신고

    국밥을 함께 먹고 어디든 언더워터님과 함께 가는 아들이 저렇게 큰 아들이였군요 ^^
    예전 미국여행 포스팅에서 잠깐 보였던 그 어린 아이는 이젠 없네요. 아이들이 커가는게 아쉬워요 ㅠㅠ
    이웃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언더워터님은 분명 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계실거에요 ^^
    답글

    • BlogIcon 언더워터 2021.02.13 10:33 신고

      지난달만해도 저보다 작았는데, 아빠보다 시선이 높아졌네요 ㅋ 180이 넘어가는 청소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제눈에는 아기처럼 보이니 큰일입니다. 놓아주는것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민이었던 내가 잘하고 있나? 그 고민 노랑킹콩님 덕분에 많이 해소 되었어요! 이웃에게 선한 영향 주시는분은 노랑킹콩이십니다! ^^

    • BlogIcon 노랑킹콩 2021.02.13 10:39 신고

      예전에 글에서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자식이 부모를 떠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놓아주어야 한다고요..
      자식을 낳아보니 그 말의 의미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된 1인입니다 ㅎㅎ
      부모에게는 자식의 의미가 큰 정도가 아닌 전부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

    • BlogIcon 언더워터 2021.02.13 10:47 신고

      너무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노랑킹콩님은 교사 혹은 상담하시는 일 하시는듯 ^^ 댓글로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큰힘이됩니다! 노랑킹콩님 복받으실거에요!!!

  • BlogIcon 의군 2021.02.13 10:52 신고

    풍차 주위로 공사를 하더니 저렇게 데크가 만들어 졌군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답글

  • BlogIcon 보고톡톡 2021.02.13 19:05 신고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 기억해둘게요 감사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