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폰타나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만든 백오이 샐러드 Feat. 아들은 요리사

by 언더워터 2021. 5. 12.

아들이 만드는 요리

아들이 집에서 만드는 요리가 적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요리 중에는 라면이 있고 제가 재료를 준비하면 각종 비빔류 그리고 주먹밥 만들기는 온전히 아들의 몫입니다.

그중에 최근에 발견한 저희 집의 신 메뉴 아들 전담 요리를 소개드립니다.

그 맛이 훌륭하고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드리고 싶어 포스팅을 합니다.

전 처음 백오이 샐러드를 접하고 뭐야~ 오이는 역시 고추가루 듬뿍과 액젓이 들어간 오이 무침이 최고지 하는 편견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이 샐러드 한 점을 먹고 저의 생각은 완벽한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재료소개:
● 백오이
● 폰타나 씨사미 오리엔탈 드레싱 백오이 샐러드

▼아래 보이는 재료면 아주 맛있는 반찬 한 개가 완성이 됩니다

오이 썰기는 제가 맡아서 합니다.

너무나 맛있는 백오이 샐러드 아들이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아들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하니 더 열심히 조몰락 거리며 소스를 무칩니다.

오리샐러드 조리과정

아들의 큰 정성이 들어간 오이 샐러드입니다.

밥 먹을 때 함께 먹는데 그 맛이 훌륭하고 담백합니다. 오리엔탈 소스가 큰 몫을 했는데 그 맛을 백오이가 완전히 훌륭한 맛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세팅과 플레이팅이 서툰 부자가 열심히 만든 백오이 샐러드 플레이팅입니다.

음식 만드는데도 하수이지만 플레이팅 하는 데는 특히 초하수임을 완전히 보여줍니다.

저희들은 미적 감각이 떨어지나 봅니다. 그래도 정성과 맛이 보이는 플레이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이 점점 아빠가 음식 준비를 하면 옆에서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며 의지하고 사는 것이 가족이고 또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아들의 요리에 맛있게 먹은 한 끼의 식사보다 더 큰 사랑을 먹은 아빠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사랑이 가득한 백오이 샐러드 아주 놀라운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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