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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초밥 맛집 코스트코 광명점 Feat. 꽃갈비살 어게인

by 언더워터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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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맛집 코스트코 광명점 Feat. 꽃갈비살 어게인

주말 혹은 휴일 특식은 무엇이 좋을까요?

오랜만에 주중에 휴일이 있어 너무 좋은 하루입니다.

아침 일찍 아들과 함께 산을 오른 후 돌아오며 식자재를 구입하러 코스트코 광명점에 갑니다.

이것저것 식자재를 구입하면서 집에 가서 맛있게 식사할 생각에 손과 발이 빨리 움직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집에 가서 식사 준비를 하기에는 강도 높은 산행으로 이미 몸이 지쳐 있어 요리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피곤할 때는 초밥 구입이 답

아들의 아이디어는 집에서 힘들게 요리하지 말고, 어려운 시기이니 외식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어떻게 할까라고 하니 초밥을 사 가서 집에서 먹자고 합니다.

그 이야기에 그것이 바로 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초밥 코너에 가득 쌓여있는 초밥은 계속해서 쇼핑객들의 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집어갑니다. 

코스트코 초밥

코스트코 초밥 24 피스 구성
1. 광어초밥
2. 연어초밥
3. 새우초밥

차에서 이동하는 내내 아들이 초밥을 안고 갑니다. 역시 초밥 마니아 다운 모습입니다. 

고기와 초밥을 좋아하는 식성 좋은 아들이 초밥을 안고 가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초밥 24피스

아들과 제가 가장 먼저 손이 간 초밥은 광어 초밥이었습니다.

아들은 개인적으로 연어초밥을 좋아하였고,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비린내는 전혀 없는 아주 괜찮은 초밥이었습니다.

괜찮은 초밥 비릿내 없음

Feat. 꽃갈비살 어게인

코스트코에 식자재를 구입하러 가면 늘 빼먹지 않고 챙기는 식자재 하나가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꽃갈비살 파티를 하기위하여 갈등없이 그중 마블링이 고운 꽃갈비살 하나를 집어 듭니다.

꽃갈비살

고기 굽는 전기 불판을 꺼내어 팬을 달굽니다.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가열이 되자 꽃갈비살을 올립니다.

올린 지 머지않아 육즙이 올라옵니다. 육즙이 고기 표면에 탱글탱글 맺힘이 생기면 뒤집을 시간이 된 것입니다.

꽃갈비살

고기를 뒤집어 잠시 기다리니 육즙이 또 탱글 하게 맺힙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뒤집어 주면 정말 맛있는 꽃갈비살 구이가 완성이됩니다. 

가득 배어있는 꽃갈비살 입안에 들어가니 행복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기름장이나 소금에 찍어 밥에 싸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육즙베인 꽃갈비살

아침에는 산행으로 김밥 한 줄로 때우고

늦은 점심으로 초밥 파티 저녁에는 꽃갈비살로 강도 높은 급속 산행으로 소진한 기력을 충전합니다.

주말에 기분 좋은 산행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요리도 많이 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하루입니다.

휴일에는 요리와 다음날을 위해 음식 준비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음식을 사 먹거나 간단히 고기만 구워 먹는 것도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더욱 배가 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하루가 행복으로 빛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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