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에 먹고 싶은 음식은?
토요일 아침일찍부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일반 김밥을 구입하여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대충하고 3시간이 넘는 산행을 하다 보니, 산을 내려오는 길에서 배가 많이 고픕니다.
함께 산에 오른 아들과 산을 내려오면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서로 음식을 이야기하며 내려옵니다. 순댓국, 감자탕, 제육볶음, 갈비살, 치킨.... 등 수많은 음식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에는 등산을 함께 와준 아들의 결정에 따르기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등산 때 함께 산에 오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등산 후 선정된 음식은 바로 치킨
전 은근히 국물 있는 음식을 선택하길 바랬는데, 아들은 아주 냉정히 치킨을 선택합니다.
수많은 치킨 브랜드중 어떤 것을 주문할지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들은 느끼한 것 먹지 못하는 아빠를 위하여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합니다.
운동 후 단백질 섭취를 가장 하면서까지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치킨. 이젠 아들의 행복을 채워줄 메뉴를 고민할 차례입니다.
맵슐랭 반반치킨 파티
행복한 고민끝에 결정한 치킨은 바로 자담치킨입니다.
운동 끝난후 바로 먹어야 하는데 등산 하산한 시간이 아직 점심도 되지 않으니 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음식 배달앱을 보니 집 인근에는 모든 브랜드의 치킨이 전부 준비 중 메시지가 보입니다.
그래도 주변을 잘 찾아보니 자담치킨 인천신포동점이 오전 11:00부터 운영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담치킨 인천신포점 운영시간: 11:00~24:00
저녁때까지 참지 않고 바로 치킨을 먹을 수 있으니 고민 끝 주문만 하면 됩니다.
맵슐랭 반과 후라이드 반 그리고 맛있는 피클 무 추가를 합니다.
▼ 지난번 먹어본 맵슐랭치킨 포스팅입니다.
다소 느끼함과 매운맛이 공존하는 맛있는 맵슐랭 치킨이지만, 고소하고 바삭한 맛의 후라이드 치킨 그것도 매운맛의 핫 후라이드를 추가하여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아들은 맵슐랭 치킨에 먼저 손이 갑니다.
고추와 깨 그리고 마요네즈가 잘 어우러진 맛있는 맵슐랭 인정받을만한 맛입니다.
저는 당연히 핫후라이드 치킨으로 손이갑니다.
운동 후에 먹는 치킨의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치킨을 주문한다면 아들과 의견 차이를 최소화 할수 있는 반반 치킨으로 주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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