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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피자 못먹는 아빠도 반한 파파존스 인하대점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by 언더워터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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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반한 피자 

피자 못 먹는 남자

모든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남자입니다. 아들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식을 먹으며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족과 식사 시에는 정말 골고루 음식을 잘 먹죠.

하지만 저에게도 약한 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느끼한 음식입니다.

특히 피자류는 한조각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두 조각까지 먹는 일은 별로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저의 입맛을 그대로 닮은 아들은 그야말로 못 먹는 음식이 없습니다.

가끔가다 피자를 먹고싶다고 하면 가끔 피자를 주문하는데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피자 이야기 공유드립니다.

 

파파존스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혼자서도 능히 라지 피자 한판을 먹을 아들입니다.

협상의 협상을 하여 레귤러 사이즈로 바꾸고 원하는 피자를 주문합니다.

딱 봐도 느끼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주문하는 피자이니 더 이상의 협상은 하지 않고 원하는 피자를 주문하여 줍니다. 직장에서 자주 먹는 피자 브랜드인데 저는 딱히 입맛에 맞지 않아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니 더욱 갈등이 심했지만 꾹 참고 한 조각 먹으리라 생각합니다. 

▼ 아주 인상적인 빨랐던 배달의 파파존스 인하대점 안심 스티커가 소비자 마음을 안심시키네요.

파파존스 피자

두둥 피자 개봉과 주문 시 앞으로 라지 사이즈로 

당시는 큰 감흥 없이 개봉한 피자박스인데 그 맛있는 맛을 알고서 이제 다시 보니 설렘이 제 마음을 울립니다. 이제는 레귤러 사이즈가 아닌 라지 사이즈 주문하리라는 마음도 생깁니다.

굳은 마음 변경시키는 맛

제가 특히 좋았던 것은 완전 진한 갈릭소스였습니다.

피자 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갈릭소스인데 그것이 듬뿍 뿌려져 있으니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라지로 주문

피자 위에 있는 감자를 보고 피자위에 감자라니 하며 별로라는 생각을 하고 아들 녀석 입맛과 취향이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피자 빵

그리 배고프지 않은데 피자 한 조각을 먹고 또 한조각을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피자 두 조각 먹는 저를 보고 아들 녀석이 기분 좋아하네요.

피자 한조각

앞으로 나도 피자 마니아

저는 살면서 피자를 좋아할 일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피자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또 피자 생각이 납니다. 

다음에도 똑같은 피자를 주문하자고 하니 아들 녀석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들 녀석 생각은 세상은 넓고 맛있는 것은 많다!라는 마인드입니다.

고급진 입맛과 최신 음식 정보를 잘 아는 아들 녀석에게 이제 좀 배워가며 입맛을 바꿔봐야겠습니다.

예전 아들 녀석이 알려준 저의 고정관념을 바꿔준 참깨라면처럼 신세계가 열릴 거라 믿습니다.

▼ 라면 세계에 또다른 맛을 알려준 아들의 추천라면 참깨라면 이야기입니다.

 

라면 매니아 아들이 추천한 참깨라면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라면이 있습니다. 전 주로 얼큰하고 매운 라면을 좋아하고, 아내는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짜파게티를, 아들은 용감하게도 모든 종류의 라면을 다 먹어보려

selfdefens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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