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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Cooking for Survive - 남자의 생존요리

감자볶음에 햄을 넣으면 벌어지는일

by 언더워터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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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볶음에 햄을 넣으면 벌어지는일

감자 좋아하는 아들에게 플러스 기쁨 주기 

감자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모든 10대들이 좋아할 프렌치 프라이를 가장 좋아하며 감자볶음 등 감자로 만든 요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에 못지 않게 좋아하는 식자재는 바로 햄과 소시지입니다.

학창 시절 햄과 소시지를 가장 좋아하던 아빠의 입맛을 그대로 빼어 닮았습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감자요리를 합니다.

감자볶음을 하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햄을 추가하여 요리할 예정입니다.

 

햄 감자볶음 만들기

햄 감자볶음 말만 들어도 아주 맛이 있을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입니다.

햄 감자볶음 재료소개 
- 감자
- 햄
- 당근
- 양파
- 깨소금
- 소금
- 후추 

마트에서 부터 이 요리를 하리라 마음먹어 크고 깨끗한 감자를 골랐습니다.

한 끼 맛있게 먹을 생각이어서 감자 하나를 잘 씻어주고 껍질을 벗겨줍니다. 감자 눈은 칼 끝으로 잘 도려내어 줍니다. 

감자 손질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전 감자볶음을 할 계획임으로 가능한 얇게 잘라줍니다.

너무 얇게 잘라주면 조리중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잘라준 감자를 물에 넣어 다른 식자재 준비하는 동안 전분기를 빼내어 줍니다.

감자 재료 준비

부재료로 들어갈 당근과 마늘을 썰어줍니다.

당근 역시 얇게 잘라 쉽게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마늘은 편 마늘 썰기로 준비합니다.

부재료준비

두 번째 주 재료인 햄 역시 길게 얇게 잘라줍니다. 양파는 항상 얇게 썰어 놓아 언제든지 꺼내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놓는데 그 재료를 이용합니다.

아래 우측사진은 모든 재료들의 모음 사진입니다.

재료준비 끝

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감자와 당근을 먼저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조리를 하여 익어갈 때 양파와 햄을 넣어줍니다.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소금만 약간 넣어주는 것이 더욱 감자 본연의 맛을 느끼는데 좋습니다. 

조리하기 

감자에 햄을 넣었더니 벌어지는 결과는...

재료준비에 시간이 걸리지 조리과정은 아주 간단하고 쉽게 끝이 납니다.

애써 잘라놓은 얇은 감자와 당근이 부러지지 않도록 잘 뒤집어 가며 조리합니다.다 볶아준 후 위에는 후추 약간과 깨소금을 뿌려줍니다.

감자볶음 

조리할 때부터 공부하던 아들이 나와 고소한 냄새에 오늘 메인 요리가 무엇인지 관심을 보이더니, 다 완성된 감자볶음에 밥공기를 꽉꽉 눌러 밥을 담습니다.

맛있는 반찬

역시 감자를 집어가는 양이 적지 않습니다.

아들녀석이 반찬을 푹푹 집어 입에 넣는 것을 보면 참 복스럽게 먹습니다. 역시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식재료 두가지나 들어가니 밥을 꼭꼭 눌러 한 끼를 뚝딱하고 비워냅니다. 

반찬 집기

감자볶음이 약간 남았습니다.

여기에는 적정양의 밥을 더 넣더니 고추장을 넣어 밥을 비벼먹습니다.

고소함의 끝판왕 감자볶음 비빔밥입니다.

남은 감자는 비빔밥

어머니께서는 감자볶음을 하실 때 늘 감자가 들어간 된장찌개를 식탁에 올리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된장찌개와 감자볶음을 넣고 밥을 비벼서 저에게 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아들이 비벼놓은 감자볶음 비빔밥에 밥 잘 먹는 아들과 딸을 지켜보던 따뜻한 미소의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은 사랑이자 소중한 추억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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