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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 건강관리

허리 디스크 파열 극복기 첫번째 이야기 - 몸이 주는 신호 요추염좌

by 언더워터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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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파열 후 직장내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위궤양으로 위출혈이 심각해져 병원 신세를 한동안 지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부터 저는 티비등 각종 메스컴에서 나오는 건강 정보를 꼼꼼히 보기 시작을 합니다!

티비 정규방송이었는데 방송명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허리 디스크 관련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허리 디스크에 저명한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저의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특히 허리는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갑자기 고장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우리 몸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몸이 사랑하는 나에게

아프지 말라고....

제발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신호를 무시하면서 살았습니다! 건강을 자신하면서 그 신호를 간과하고 살았던것이 그 방송을 보면서 주마등처럼 떠올라 깊은 후회를 한것이 기억이 납니다!

허리 디스크가 교통사고 및 과격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파열되지 않는이상 평상시에 끊임없이 주의를 준 신호들이 어떤것이 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 업무중 사고가 나서 허리디스크가 파열이 되었지만, 그 전에 허리에 오는 신호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1. 중3때 수학여행에서 경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내에서 앉을 자리가 없어 꾸부정한 자세로 기차 바닥에 앉아서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날 저는 몇일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파 고생을 했었습니다.

차라히 서서 가거나 좀 움직이며 허리를 아껴주고 보호해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갔지만 꾸준히 치료하지 않았고 약조차 먹지 않고 그냥 자연 치유 되었던것이 기억납니다!

 

2. 고등학교 2학년때 참으로 어리석은 짓을 하였습니다! 무모한 10대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집 창 밖으로 수건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집의 구조가 특이하여 2층 이지만 2층 높이가 아니었습니다! 사람 키보다 약간 높은 높이로 저는 멍청하게도 밖에 나가서 돌아가 수건을 집어오는 것을 택하기 보다는 충분히 뛰어 내려도 될거라는 생각에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립니다! 착지시 허리에 강한 충격이 오는것을 느낍니다! 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고 있던 저는 병원도 가지않고 침대에 누워 시름 시름 앓다가 자연 치유되어 일상 생활을 합니다! 

 

3. 학창시절을 운동선수 생활을 하여서 무거운거 드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운동하는것일 뿐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할때도 방법이 있고 무거운 물건 드는데 겸손해야 함을 몰랐습니다.

성인이 된후 가정을 가진후 일어난 일입니다!

옛날 가스레인지 몇몇 기능이 있는 참 큰 물건이었습니다. 부피도 크고 무겁기도 꽤 무거운 이 가스레인지를 들고 이동하다가 허리에 부정적인 느낌이 오는것을 감지 합니다! 저는 이 신호도 무시하고 꽤 오랫동안 허리를 불편해하며 또 자연 치유될것이란 답답한 생각으로 병원 조차 가지 않습니다!

이때 부터 저는 만성 요통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4. 자동차 사고가 났습니다! 빗길에 미끌려 트럭이 제차 뒤를 참 세게도 받아서 차문이 열리지 않을정도로 차가 훼손되었지만 저는 천만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많이 불편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니 목과 허리에 급성 염좌가 발생한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병원약 받고서 약도 다 먹지 않고, 물리치료도 받지 않고 그냥 미련하게 버팀니다!

위 네가지 사고와 기억이 허리 아픈것에 대한 기억입니다! 이후 저는 회사에서 무거운 가구를 동료들과 움직이다 파열되는 사고 전 까지 허리가 자주 불편함을 느끼며 삽니다! 저는 이 요추염좌가 가벼운 감기같은 것이라는 크나큰 착각을 하고 일상생활을 합니다! 

어느날 허리가 너무 불편하여 병원에 찾아가니 의사선생님께서 말씀 하신것이 기억납니다! 허리 디스크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디스크 병명 판정은 받지는 않았지만 하얀 디스크가 아닌 상태가 좋지 않은 흐린 어두운 디스크 색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4번의 허리 요통이 발생했을때 병원에 찾아가 제데로 병원 치료를 받고 관리를 잘했더라면 그때 가벼운 사고로 내 허리 디스크가 파열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마도 학창시절과 젊었을 때 처럼 가볍게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몸이 주는 신호 절대 간과하지 마시고, 잘 지켜봐 주시고 치료를 받으시길...

허리 디스크 없는 세상! 질병없는 세상! 아픔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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