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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대전에서 가성비와 만족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롯데시티호텔 대전

by 언더워터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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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신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러 대전을 향했습니다. 

처형 가족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호텔에서 머물기로 결정을 하자마자 폭풍 검색을 하여 결정한 롯데시티호텔 대전입니다. 선택의 기준은 맛있는 처형 댁에서 멀지 않을 것 그리고 조식 뷔페 만족도가 좋을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호텔비 비교 이런것을 잘 못합니다. 그냥 무작정 롯데시티호텔 대전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합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이는 대전엑스포와 최근 핫한 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골프존이 봐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스타 등급의 호텔입니다.

4등급의 관광호텔이라고 플라크에 표기를 해놓았네요. 파랑색 플라크가 눈에 잘 뜁니다. 주차시설은 따로 차량 등록을 이용하지 않고 입출입이 자유로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1층 로비의 리셉션 데스크에 도착하면 탁 트인 로비공간이 나타납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곳곳에 미술작품과 디지털 여행 안내 스크린을 배치하여 조화로운 느낌이 듭니다. 

4성급 호텔 직원은 5성이나 6성급 호텔에 비해 친절하지 않아, 서비스 퀄리티가 낮아.... 이런 생각이 잘못된 편견이라는것을 알려주는 롯데시티 대전 호텔 직원분들이었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늘 환한미소로 눈인사와 함께 목례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서비스 교육으로 만들어낸 가식적임이 녹아 있는것이 아니라 진정 친절함이 담겨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발열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한 후에야 방을 배정 받을수 있었습니다. 

입실시간: 15시 이후
퇴실시간: 정오 이후 

16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총 18층 높이의 건물에 18층은 식당이 있고, 17층부터 객실이 있는것을 감안하면, 호텔 예약때부터 높은층으로 배정 해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저의 부탁이 잘 반영된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가장 중요했던 식권 두장과 객실 출입을 책임져줄 RF카드 포켓입니다.

RF카드 포켓에는 롯데시티호텔 대전의 부대시설 정보가 담겨있는데, 코로나 19로 제가 여행시마다 꼭 가는 체육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식당의 운영시간은 꼼꼼히보고 외웁니다. 

아침 조식은 새벽에 일어나 먹기로 아내에게 동의를 얻습니다. 

배정받은 방의 모습입니다. 디럭스더블 리버뷰를 선택했는데 높은층을 배정받아서 그런지 호텔 주변의 건물로인하여 시야가 막힌듯한 답답함은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호텔의 카페트에서는 곰팡이 냄새와 얼룩을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 롯데시티호텔 대전의 룸 카페트는 정말 청결히 관리되고 있어서 불쾌함을 조금도 느낄수 없었습니다. 

호텔창가에서 바라본 우측방면 유유히 흐르는 갑천의 전경입니다.

 갑천

정면을 보면 보이는 둔산대교와 대전방송입니다. 침대에 누워봐도 답답한 느낌없이 둔산대교 아래를 유유히 흐르는 강과 다리조망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낮은층에 배치되면 답답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천대교와 대전방송

침대옆에는 조명이 있고 간단한 메모를 할수있는 메모지가 배치되었습니다. 낮은각도에서 사진으로 담았는데 전경이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볼수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티비입니다. 다양한 채널과 스마트티비가 부착되어있어 좋아했지만, 사실 호텔에 있는동안 티비시청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티비 하부에는 책상이 배치되어있고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을수 있도록 편한 의자와 조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책상전면의 문을 열면 냉장고와 수납장이 나옵니다. 슬라이딩 서랍으로 수납공간을 높여 이용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가구 디자인한것을 보고 롯데시티호텔 대전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2병이 준비되어있고, 이용객이 전기포트를 이용하여 각종차를 마실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얼음 서비스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양주 얼음통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물, 차, 양주얼음통 그리고 전기포트

침대옆에 있는 페브릭 의자와 원형 테이블.

저는 원형 테이블을 창가로 옮겨서 물과 음료를 올려놓고 순간이라도 전망을 보면서 쉬고자 하였습니다.

욕실에는 가운이하나 배치되어있고 다른하나는 옷장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욕실에서 받을수 있는 좁은 공간의 느낌은 전혀 받을수 없을정도로 크고 넓습니다. 

피곤을 풀어줄 욕조와 샴프, 린스, 샤워젤까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바디로션, 칫솔, 머리빗, 샤워캡 까지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장인어른께 인사를 드리고 돌아와 객실에서 본 야경입니다. 주간에서 보는것보다 앞의 건물이 시야를 막는것 같아 답답함이 없진 않지만 무엇보다 편안 침대가 모든것을 상쇄시켜줍니다. 그래도 꽉막힌 우리집의 전경보다는 호사스러운 눈호강으로 힐링을 합니다. 

아내와 저는 다음에도 대전을 올 경우에는 롯데시티호텔 대전을 이용하자고 서로 동의를 하였습니다.

보이는것만 보는 40대 후반의 아저씨보다 여행을 많이한 40대 중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휴식을 제공한 롯데시티호텔 대전이었습니다. 

 

▼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 영상입니다.

● 롯데시티호텔 대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23번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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