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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 Traveller - 멈춰있는 여행가/Travelling in Korea - 국내여행

강원도 강릉시 옥계해수욕장과 주수천이 만들어내는 절경

by 언더워터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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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옥계해수욕장은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주수천과 금진해변이 만나는곳입니다.

옥계면 산계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1,000M가 넘는 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맑은물이 옥계면에서 가장 큰 하천을 이루어 넓은 동해로 흘러나가는 곳입니다.

늘 동해여행을 가면 필히 가는 코스중 하나인 옥계해수욕장, 아들에게 바다와 강이 만나는 이곳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표현을 잘 못하는 아들에게 주수천을 보여주며 계곡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하천을 이루어 넓은 동해와 태평양 바다로 나가는것을 설명해주니, 새생명을 불어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곳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넓은 동해바다도 보고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듭니다. 

 

▼ 많이 내린비로 주수천의 수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아들의 생각을 듣고 지금 하고있는 아들의 노력이 저 높은산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계곡물이라도 이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큰 하천을 이루고 더 넓은바다와 같은 남자가 되길 바란다고 하니, 이해의 눈빛과 공감의 표정을 보여주네요. 

주수천

▼ 동해바다로 흘러나가는 주수천의 물줄기입니다. 옥계해수욕장을 찾으면 이곳 주수천은 망상해수욕장 방향으로 향하다보면 주수천이 동해로 흘러나가는 이 지점을 볼수 있습니다. 

주수천과 동해가 만나는 지점

● 주수천과 만나는 옥계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옥계해변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외에는 평소와는 달리 사람이 적어보입니다.

해변 모래사장에 덩그러이 놓여있는 붉은색 파라솔과 옆에 홀로 서있는 서핑보드가 외로워 보입니다. 옥계해수욕장은 여름 시즌이면 활발히 운영되는 바다캠핑 장소가 만들어집니다. 

옥계해수욕장의 비치파라솔

▼ 간간히 보이는 다도를 타는 서퍼들 넘어 보이는 높은산들을 덮은 낮은 구름들이 더할나위 없는 훌륭한 경치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금진해변과 마을 그리고 산의 경치가 참 좋은곳입니다. 

금진해수욕장

● 금진항: 강원도 옥계면 금진리 124-52

▼ 옥계해수욕장과 금진해변을 배경으로한 산과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차를 몰았는데도 금새 이 아름다운 절경을 알리는 금진항 항구의 등대가 보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절경의 시작 헌화로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진항의 등대

20대 많은 시간들을 보냈던 동해 옥계해수욕장과 금진항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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