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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Gastroventure - 맛집 이야기

쉑쉑버거 용산점 아이파크몰에서 스모크쉑과 쉑버거 그리고 치즈프라이

by 언더워터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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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용산점 아이파크몰에서 스모크쉑과 쉑버거 그리고 치즈프라이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 저의 소중한 장비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아이파크몰에 다녀 올 일이 생겼습니다. 

고향땅 서울에 가는것이니 어떤 메뉴로 점심을 먹을지 기대를 잔뜩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아들의 간절한 눈빛에 밀려 쉑쉑버거 용산점 아이파크몰에서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합니다. 

쉐이크쉑: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공원의 핫도그 카트에서 발전한 유명한 글로벌 햄버거 레스토랑 
● 국내 매장: 국내 강남, 인천공항등 총 13개 매장 (현 2020년 10월 11일 기준)

▼ 용산 아이파크몰 쉐이크쉑 일명 쉑쉑버거는 1층 매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하여야 할 경우 QR코드로 인증을 해야 했으며, 발열 체크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로 실내 촬영은 주문을 위한 대기열에서 전면에 보이는 메뉴판 외에 사진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쉐이크쉑 메뉴

햄버거 주문 고수인 아들의 주문 내용:
● 스모크쉑: 1개 - 아들 본인용
● 쉑버거: 1개 포장 - 엄마용
● 쉑버거: 1개 매장에서 먹을 버거 - 아빠용
● 치즈 프라이: 1개 
● 콜라 2잔

▼ 위와 같이 주문하고 전국 어디 매장에서나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고, 버거가 나오길 아들과 함께 진동벨이 울리기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진동벨과 쿠폰

▼ 제일먼저 집에서 기다릴 햄버거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줄 햄버거 포장이 먼저 나왔습니다. 다른 메뉴 원하는 것을 물으니 딱 하나만 이야기합니다. 쉑버거! 

쉑버거 포장지

▼ 아들이 주문한 스모크쉑, 쉑버거와 치즈 프라이입니다. 아래 베이컨이 보이는 것이 아들이 먹을 스모크쉑이고 위에 상추가 들어가 있는 것이 쉑버거입니다. 

쉑버거와 스포크쉑

▼ 아들이 아주 능숙한 솜씨로 마요네즈,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준비해옵니다. 이제는 식당에 오면 아들을 케어할 일이 사라진 아빠입니다. 이 녀석이 언제 크나 했는데, 이제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햄버거 먹을 때에는 제가 오히려 도움을 받습니다.

햄버거 사진

▼ 저에게는 느끼함이 많았던, 아들은 너무나 좋아했던 치즈 프라이가 보입니다. 치즈를 완전 듬뿍 뿌려놓았습니다. 참 인심좋은 쉑쉑버거 용산점 직원분들입니다. 

치즈 프라이

▼ 저는 쉑버거위에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를 완전 듬뿍 뿌려 한입 크게 물어봅니다. 역시 쉑쉑버거의 패티는 짭짤한 맛에 정말 좋은 질의 고기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바로 뇌리를 강타합니다. 

쉡버거

▼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햄버거 포장지를 들려주니 완전 좋아합니다. 

쉑쉑버거 포장

▼ 미국에 조금 살아본 여자 햄버거 좀 먹어본 여자인 아내는 감동을 합니다. 야채가 신선하다, 고기가 맛이 좋다, 빵이 좋은 빵이라 느낌이 다르다며 극찬을 아끼지를 않네요. 저는 그다지 국밥에 특성화된 남자라 그렇게 자세히는 느낌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 하나는 포장을 해왔는데도, 보기에 햄버거의 질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햄버거는 바로 먹지 않고 집으로 가져오면 완전 빵이 눅눅해져 이상해지는데 포장에 참 좋은 쉑쉑버거임을 인정합니다. 

아내의 포장해온 햄버거

오랜만에 고향땅 서울을 갔으면 당연히 추억의 식당에 가서 국밥 한그릇을 해야 마땅할 터인데, 아들의 간절한 눈빛에 먹은 쉑쉑버거입니다. 햄버거 하나 포장해서 가져다 준거에 아내는 감동을 하며 서부 햄버거와 동부 햄버거를 논하기까지 하며 즐거워합니다. 제가 한번 국밥 한 그릇을 참으니 두 사람이 행복해하네요! 국밥이 너무나 먹고 싶지만 두 사람이 맛있어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마저 행복해진 하루입니다! 저녁에는 뭔가 얼큰한 거가 생각이 납니다! 긴 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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