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트플레이스 숭의점 -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샐러드 맛집

루스트 플레이스 숭의점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가족외식에 좋은 식당

한주간 고생이 많았던 가족들과 함께 주말 외식을 하고싶어집니다.

가족 개개인의 의견을 모아봅니다. 저는 물론 국밥이나 고기를 먹고싶지만, 저희집 최고 권력자인 아내와 신흥 권력자인 아들녀석의 의견이 돈까스와 파스타를 먹고싶다라고 합니다. 그런 강력한 의견을 알려오니, 저의 국밥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집니다.

돈가스 파스타 식당을 알아보니 사회적 거리유지를 잘 할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느날 축구경기 관람 하러 갔다가 보았던 식당이 떠오릅니다. 룸이 있는 루스트 플레이스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식당입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경

루스트플레이스 숭의점
● 위치: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홈플러스 숭의점 내 위치 
● 특징:
 - 식당내 룸이 있음 
 -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식당 
 - 식당내 큰 수족관이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할만 한 식당 

▼ 축구 경기 관람 후 지나다 스쳐 지나듯 봤던 식당이었는데,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다시 찾아간 루스트플레이스 식당내에는 룸이 세개가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에 찾으니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가 앟아 또 모든 룸이 비어있어 저희 가족은 룸사용을 할수 있었습니다. 

식당내 룸

▼ 제 자리에서 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무료라는 안내문에 아내는 제일먼저 커피부터 가져옵니다. 커피맛에 까다로운 아내의 말은 "괜찮다!", "좋다!" 라고 하네요! 

아메리카노 커피 무료행사

▼ 저의 음료는 물, 아들에게 어떤 음료를 마시고 싶냐고 물으니 콜라를 선택합니다. 

콜라를 따르는 아들

▼ 공용으로 주문한 샐러드입니다. 무쉬룸 샐러드를 주문하였는데 야채의 신선함과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샐러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쉬룸 샐러드

▼ 아들이 주문한 더블치즈 돈가스입니다. 저는 왕돈까스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돈까스 크기가 눈에 차지 않습니다.

더블치즈 돈가스

▼ 확대한 더블치즈 돈가스입니다. 아들은 치즈만 들어가 있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칼질과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보통이상입니다. 

더블치즈 돈가스 확대샷

▼ 아들녀석은 돈가스를 다 먹고도 배가 고프다며 추가를 시킵니다. 역시 예상과 같이 치킨 메뉴입니다. 정말 남다른 식성을 가진 아들녀석의 주문 치킨 카레입니다.

치킨카레

▼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덮밥 매운맛입니다. 각종 야채와 소고기 특제소스로 조리한 찹스테이크 덮밥이라 하는데 저는 매운맛으로 주문을 합니다. 맵부심 강한 제게는 그닥 강한 자극이 오지 않는 평범했던 매운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 덮밥

▼ 파스타 좋아하는 아내의 주문은 국물 봉골레입니다. 조개의 깊은맛과 봉골레의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는 해장 파스타라는 소개인데, 이 파스타가 과연 해장이 될지 의문이 생깁니다.

국물 봉골레

▼ 아내의 평은 보통이라고 해서 제가 맛을 봅니다. 늘 느끼한 파스타만 좋아하는 아내여서 그렇게 평가한것 같습니다. 해장 파스타란 음식명을 만든것에 대해 공감이 갑니다. 

해장에 좋은 국물 봉골레

▼ 들어갈때 보지 못했던 수족관이 보입니다. 루스트플레이스에 가면 어린이들이 참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알록 달록한 다양한 색의 잉어들이 헤엄을 치고있습니다. 

수족관 

오랜만에 찾아간 패밀리 식당에 아내와 아들이 좋아합니다. 늘 국밥과 고기집을 많이 찾는 저와 아들녀석 때문에 늘 메뉴 선정에 양보를 많이 하던 아내가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많이 미안합니다. 당분간 제가 느끼함에 너무 힘들어도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외식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더욱 큰 행복과 사랑이 찾아 가기를 바랍니다.